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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힘이란.
게시물ID : sisa_635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Ribbon
추천 : 9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7 16:30:11
shojeong_01 (1).jpg

노무현 대통령이 구 민주당과 당시 한나라당의 협공으로 임기 중반 탄핵 되었을때, 서울에 민주주의 수호와 탄핵철회를 외치며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숫자가 무려 15만명이었습니다. 그때도 우리 국민은 그 시기가 자신들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라고 판단했던겁니다.

광우.jpg

2008년 6월에 한미 FTA관련 쇠고기통상협상에서 당시 문제가 됐던 일정 월령 이상의 소고기가 수입된다는 소리가 나오자 다시 국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경찰 추산 8만명, 주최측이 추산한 인원수는 서울만 70만명, 전국으론 100만명이었습니다. 

노제.jpg

떠올리기도 싫은 날.
2008년 여름의 그날, 가시는 길 그날 서울 노제에 참석한 인원은 50만명,
국민장 이전 전국 분향소에 분향하고 참배한 인원은 100만명이 넘습니다.



세상이 어려워질수록 소위 말하는 '국개론'이 고개를 쳐듭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대삽을 들어도 지지율은 깨지지 않아 40% 중반대를 상회합니다.
이게 뭔가 있나보다,
현실에 좌절합니다.

그러나 어쨌거나 우리는 전 세계 유일하게 국민들이 독재정권을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회복한 나라입니다.

아까 오유를 보다보니 유시민 작가가 그런 말을 강연회에서 그런 말을 한적이 있답니다.

"이 정치가 더욱 더 썩어서, 사람들이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때 비로소 변화가 올 것이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것과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최종적으로 이 정치가 썩어서 지독한 악취를 풍길때, 결국은 사람들이 나설겁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래왔으니까요.

결국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서로를 믿어야 합니다.

그게 지금은 떠나가신 그분의 영원한 믿음이었으니까요.


'오늘 밤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납니다.

성별, 학력, 지역의 차별없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세상.

어느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어느 꿈은 아직 땀을 더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을 그려보세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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