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부터 정당에 가입하려고 했습니다.

제 컴퓨터 도큐먼트 폴더에는 이미 정의당과 새정연의 입당원서가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구지 정당에 가입하지 않아도 투표만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함에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며 나도 권리당원으로 내 의사를 그들에게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때마침 새정연에서 인터넷당원가입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어제 비로소 정당가입신청을 하였습니다.

근데 이 xxxxxx같은 분들께서 절 모욕하네요...

친문당을 만들기위한 드라이브다! // 과대망상증 환자처럼 열광하는 건 웃기는 일이다... // 본격 친노당 만들기?

언론이고 비주류고 이딴 소리를 하고 있네요...

네~ 저 문의원 지지합니다. 근데요, 아몰랑 지지가 아니라 나름의 합리적 판단에 의한 지지 입니다.

문의원 개인의 인품이 맘에 드는 것도 있지만 새누리의 독재를 막기위한 판단에 의한 지지입니다.

나중에 박원순이던 안철수건 혹은 반기문(????)이건 이재명이건 안희정이건...

그 대안이 되는 분이 나온다면 충분히 그를 지지할 의사가 있는 철새입니다!

친노인지 친문인지 그런게 아니라 그냥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위해 문의원을 지지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권리당원 요건이 안되서 비록 이번 총선을 위한 여론조사 등에는 참여치 못함에도 당신들 지지하고자 나서는데...

근데 뭐요? 당신네 당에 당비내고 지지해주겠다는데 돌아이 취급을 하겠다?

난 그런 놈들에게 내 소중한 당비로 후원해 주고픈 마음이 없습니다.

더불어서 이번에 가입하시는 분들끼리 연대해서 기자회견이라도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철수씨 지지자들은 고작 2000명 탈당하면서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닥 영양가 없던 3명의 의원이 탈당해도 기자회견 하는데...

왜 그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우리당을 욕하고!

입당원서를 제출한 수만명의 의사는 표출하지 못한단 말입니까!

그분들 일일이 연락하고 함께 해달라고 할순 없겠지만

오유에 계신 분들이라도 하나된 의견을 표출하는 건 어떻까 합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정의당원으로 오해받아가 새민연에 입당원서 제출한 한 남자의 넉두리였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