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새로운 동작을 도전하고 익히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poisson이라는 동작을 연습중인데 오늘은 어느 정도 자세가 나온것같습니다. 연습해서 익숙해지고 몸이 좀 더 잘 꾸부리지면 좋겠지요.
오늘은 솔직히 좀 기쁩니다. Aysha라는 동작을 몇달전에 처음 익혔는데 Twist grip 으로 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샤 앞에 제미니라는 동작을 붙여서 하는 연속동작을 연습하다보니 얼떨결에 twist grip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게 가능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가능해졌습니다.
정말 기쁘더군요.
제가 왼손의 힘이 약해서 이번주부터 다시 데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풀업밴드를 이용해서 한손으로 매달리는 연습을 시작했는데 어제 해보니 생각보다 왼손이 약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리적 요인때문인지 왼손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인지 오늘 제 왼손은 제 역할을 잘해준것같습니다. ㅎㅎ
덕분에 오늘은 폴연습을 두시간정도 한것같아요. 좀 더 하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았지만 적당히 끝내야 내일 또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달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