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가슴이 턱턱막히네요
타커뮤니티 글을 보는데
위로와 용기의 글, 온갖 후기를 뒤져도
인서울도 아니고 인경기도 아닌
4년제 지방대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네요

스펙이 없다는데 교환학생 어학연수에 토익 토스
아주 외국어는 중무장을 했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회화는 네이티브일 자신있대요
  휴학한번 없이, 졸업유예 한번 없이 칼졸업한 제가
정말 취준생도 아닌 백수라는 위치일 뿐이란게 새삼 실감이 나네요
이럴거면 멀리 보지말고 집앞 4년제나 갈걸 그랬어요
뭐하러 멀리있는 광역시까지 갔나몰라
서울상경 하고 싶어도 집값에 다리가 떨려서 감히 도전할 엄두도 못내고... 
 
 늦었다고 생각된때가 가장 빠른때라고 머리는 그러는데
늦었다고 생각된때가 가장 늦었다고 가슴이 말하네요 

지금 저한테 필요한게 뭔지 모르겠어요
hsk 단어 외우다가 폰 괜히 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