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건 없고 롯데시네마가 보이길래 영화나 한 편 볼까 싶어서 예매하러 갔어요
원래 기다리며넛 뭐있는지 포스터좀 보다 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휑하니 데스크에 남자직원 두 명이 멀뚱멀뚱 처다보더라구요 ..
바로 직진해서 혹시 시라리온?? 그거 개봉했어요 ?
라고 했더니 네 시카리오 예매 도와드릴까요 ? 하더군요 ㅋㅋㅋ 헐
쪽팔려서 모니터 보고 자리 고르라는데 하필 맘에 드는자리가 왜 거기였는지
굳은 표정으로 씨팔이요
하니까 직원 한 분이 웃겨서 콧구멍을 벌렁벌렁..
그냥 .. 그랬습니다
C8 번은 씨에 팔번이라고 읽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