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헬스장에사 Pt받으면서 내년 연애를 기약하는 사람인데요ㅠㅠ 오징어 내년이면..... 마술부립니다~☆ 

아무튼 처음에  pt 25회 현찰박치기해서 140으로 했거든요.(원래는 147만5천원인가 그래요) 하지만 살이 아직 한참~은 더 빠져야 비만에서 탈출 할 수 있을 정도라.. 오늘 운동 끝나고 슬슬 다음 PT결제관련해서 상담을 했는데.

트레이너 쌤이 현찰로 하면 10만원 정도 Dc해주거나 아니면 pt를 2회 더 해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오늘 집에오려던 길에 헬스장에서 자주마주치던 분이 PT 35회 양도하고 싶으시단거에요...

사실 전 좋은데...! 넘나 횡재한 느낌(;)도 들고요. 140만원 정도에 35회니까요..!

문제는... Pt를 양도받게 되면 트레이너 쌤이랑 어떻게 될까 싶고...

잘은 모르지만 양도? Pt, 헬스장 이런쪽은 아무래도 인센티브나 금전적인 문제가 있으니까요.

괜히 잘못 얽히면 막 시작한 운동 더 하기 힘들고 싫어질까봐서... 그것도 걱정되고ㅠㅠ

근데 또 문제는... 저걸 포기하기엔 금액차이가 꽤 크거든요.

그냥 35회 현찰로 하면 무려 194만원이에요(보너스 PT 2회 더 해줘도 37회에 194만원..ㄷㄷ)

 그냥 깨놓고 트레이너 쌤이랑 한번 딜을 칠까요? 근데 한 10~20도 아니고 저렇게나 금액이 차이나는데ㅠㅠ 해줄련지도 모르겠고...
말을 말까 싶다가듀 말이나 해보자 싶기도 하고... 괜히 얘기했다가 맘만 서로 상하고 오히려 하던 운동 망치고 몸도 원하는 몸 근처도 못갈까봐 걱정되요ㅠㅠ

휴ㅠㅠ 이런 식으로 개인Pt받다가 pt양도 받아보신분 있으신가요?

다게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밑져야 본전이니 말이나 해본다
 2) 그냥 원래 할려고 했던 대로 조용히 PT 새로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