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나라에 더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왔고, 나라가 내게 해준 게 없는데 의무되는 애국심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줄곧 이민 생각 뿐이었거든요.
근데 오유 눈팅하다보니 당원 가입 인증도 많이들 하시고, 그거 보고 있자니 어쩌면 이번 기회에 희망이 다시 생길 수도 있지 않나 싶어져서 당원 가입했습니다.
정치는 머리 아파서 싫고, 아직 어린 내가 관여할 부분이긴 한가 싶어서 외면해왔지만 그랬던 저조차 이번 정권 들어서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만들더라고요.
문재인님은 대선 때부터 쭉 마음 속으로 이분이 되셨으면 좋겠다 하던 분이라 이 참에 당원 가입했는데 여느 사이트 회원가입 절차만큼 쉽네요.
달님 많이 지치셨을 텐데 이번 일로 조금이라도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고, 조금만 더 힘내주셔서 나라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달님 사...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