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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3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2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8 11:23:20
좁은 방들이
얇은 벽들로 붙어있어
누군지는 몰라도
살아있음은 알아주겠지.
사람사는 곳에서
사람 사이의 냉기들이
이불을 파고듭디다.
눈이라도 마주치거든
웃기라고 하고픈데
삶이 삶은달걀처럼
목이 메이는 것을...
비좁은 곳에 누구 몰래
나를 가두고 사는
많지만 작은방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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