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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게시물ID : sisa_636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polloloco
추천 : 2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18 12:55:20
몇일 동안 한겨레와 경향 그리고 오마이뉴스를 살펴 보았다.
최근 새정치연합의 입당러쉬에 대한 이 언론들의 태도가 궁금해서.
그리고 예상한 대로였다.

나는 소위 야권을 대변한다고 하는 이 신문사들이 '입당러쉬'라는 사건을 크게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한겨레는.
인터넷을 기준으로 '입당러쉬'를 그나마 주요화제로 다룬 신문사는 경향이다.

새정치연합 온라인 당원 급증에 ‘반색’, 이틀만에 4만명 돌파

오마이뉴스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안철수 탈당'이 호재? 야당 지지율 오르고 입당 쇄도

한겨레도.
새정치 “벌써 2만명”…안철수 탈당 후 온라인 입당 ‘쇄도’

그런데 재밌는건 한겨레 기사는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보도한거다.
자신들이 만든 기사가 아니다.

인터넷으로 경향신문을 들어가면 메인은 아니지만 중간에 저 기사가 있는데
한겨레는 메인화면에 나오지 않고 검색을 해야 기사를 찾을 수 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도 '입당러쉬' 소식을 전하면서 자체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는데
왜 한겨레는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이 없을까?

만약 천정배의 국민정당이나 안철수가 신당을 만들었을 때 몇일 사이에 40,000명의 당원이 가입한다면,
아니 하다 못해 새누리당에 갑자기 40,000명 이상의 당원이 몰려든다면 
과연 한겨레는 이 사건에 대해 기사를 안 쓸까?

조금전에 본 한겨레 인터넷의 헤드라인 기사다.

“호남이여, 이제 친노의 ‘노무현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라”


이거 말고도 요새 몇일 한겨레의 인터넷은 안철수 기사로 도배가 되어있다
아주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서.
한겨레의 기사를 보고 있으면
특히 정치부 기자들이 의도적으로 야권지지자들의 여론을 일정한 방향으로 조작(manipulate)하려고 한다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경향은 그나마 중립적인 시늉이라도 하는데
한겨레는 이젠 거의 노골적이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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