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2살적에
저에겐 정신적 지주였던
5살 많은 의자매와 같던 언니가 해준 말이에요. 

지금은 안타깝게
자전거 출근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에 없습니다만


방금 권리당원 가입 작성하면서
문득 언니가 해준말이 생각나네요. 

친구들 혹은 주변 사람 중 유일하게 정치에
관심을 갖는 한사람 이었고 


17대 대선 때 

어차피 이명박이 될거잖아 
해봤자야 투표..

하고 술이나 먹고있던 저에게
문국현 후보에게 투표하고 오면서

그래도 안되더라도
투표해야해

라고 말해주던 언니 생각이 나네요. 




친구들과 가족들과는
저는 정치얘기를 거의 하지 않아요. 

언니가 살아있었다면
 권리당원 가입하면서
서로 의견공유하고 얘기도하고
했을텐데  하는 생각에

괜히 오유에 찌끄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