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이름이 너무 싫어요..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 정말정말 싫어요.. 
돌림자때문에 이름 마지막은 무조건 그 글자여야하고
한자는 뜻풀이하면 이상하고..

중학교때 국어선생님께서 이름 한자 물으셔서
말했더니 뜻이 없는 이름이래요..
이름 두글자 조합이 이상한데다가
두개를 겹치면 아무 뜻도 없는 이름이라더라구요..

친구들도 이름이 너무 투박하고 촌스러워서 나중에 개명하라고 하고..

또 제가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이 이름으로는 죽어도 하기 싫더라구요...
 
오유분들은 이름 마음에 드세요?
저처럼 이름 정말 싫으신 분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