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스킨, 로션, 클렌징 폼은 커녕 물로만 세안하고 수건으로 빡빡 닦아내던 무지한 남징어입니다.
뷰게의 잦은 베스트 입성과 뷰티과 다니는 친구의 충고로 최근 피부에 신경을 좀 쓰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뷰게 돌아보면서 배운것과 친구나 인터넷을 통해 들은 정보대로 하고는 있는대 이게 제대로 된건지 알수가 읍네요.
평소 피부관리 아예 안하는거 치고는 나름대로 괜찮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듣고 있습니다.
뷰티과 친구 말로는 피부는 복합성이라고 하고 얼굴에 수분이 항상 부족해서 얼굴이 너무 땡기네요.
제 생활 패턴을 나열해 드리면
1. 기상 후 머그컵 가득 물을 마십니다.
2. 클렌징 폼으로 세안
제품은 더 샘 과일 페이셜 스무디 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안시 처음엔 따땃한 물로 세안을 했다가 클렌징 폼 사용 후 시원한 물로 마무리 해주고 있습니다.
물기는 수건을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주고 있구요.
3. 화장솜에 스킨 묻혀서 쳐발 쳐발
제품은 그냥 아버지가 소셜에서 구매하신 던롭 포레스트 리프레쉬 스킨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거 되게 화약적인 향이 강하네요.
손으로 하는것보단 화장솜에 묻혀서 하는게 낫다는 말을 들어서 더 페이스 샵에서 산 화장솜에 묻혀서 사용중이구요.
화장솜은 이마트게 가성비가 좋다고 들어 다 사용하면 이마트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4. 로션 쳐발 쳐발
제품은 수려한 트웬티스 클리어링 에멀젼 사용 중입니다. 집에서 옛날부터 본거같은대 제가 쓸만한 로션이 안보여서 걍 주워다 쓰고 있습니다.
얘는 그냥 손에다가 적당량 떨궈서 톡톡 두드리듯이 사용중이에요.
5. 코코넛 오일 3~4방울 쳐발 쳐발
제품은 걍 집에 굴러다니던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사용중인대 얘는 당췌 어떻게 바르는지를 모르겠어서 스킨 바를때 쓰던 화장솜에 3~4방울정도 떨군 뒤 피부를 닦아내듯이 바르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바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여
6. 선크림 쳐발 쳐발
제품은 에뛰드 하우스 선 프라이즈 머스트 데일리 SPF50+/PA+++ 사용중입니다.
선크림만 발라도 피부가 좋아진다길래 외출하기전 꼭 손가락 한마디 살짝 넘게 짜서 얼굴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양은 적은대 디게 비싸네여
7. 입술이 마를때마다 리베아립 립글로즈 발라주고 있습니다.
-- 외출 후 --
8. 샤워하면서 위에서 말한 더 샘 클렌징 폼으로 다시 한번 세안을 합니다.
9. 꾸준히 물을 먹어요. 꾸준히. 화장실 한시간에 한번씩 갈정도로.
냉수가 몸에 별로 안좋다고 들어서 정수로만 먹고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가 하루 일과고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마다 코팩 해주고 있습니다.
더 페이스 샵 화이트 어쩌구 사용중인대 처음엔 붙이는 코팩으로 하다가 코팩 사이즈가 제 블랙헤드의 분포 범위를 감당을 못하길래 바르는것 중 뷰게에서 추천해준걸로 바르고 있습니다.
코팩 하기 전에는 꼭 따땃한 물수건으로 5분정도 대펴줬다가 하고 있구요. 물론 끝난뒤에도 차가운 물로 세안을 해주구요.
요렇게 지낸지 한 5일정도 됬는대 현재까지는 코팩 말고는 눈에 들어오는 큰 변화가 없어요.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그리고 어떤걸 더 수정하거나 추가하면 더 좋을지 중간 점검 좀 부탁드립니다. 영업은 환영해요.
ps. 얼굴에 수분이 항상 부족해서 땡긴다는 느낌이 자주 드는대 수분 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아직 학생 신분이니 왠만하면 가성비 좋은걸루..
ps 2. 그리고 몸에 생기는 모공 각화증 요거 요거 어떻게 못 없애나여 샤워할때마다 팔뚝 보면 아주 극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