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여단 2대대였음. 잠시 본부중대로 파견나가 있을 시절에 내 바로 윗고참이 소향 남편이었음. 이젠 그 고참 이름도 가물가물하네. 김희준이었나? 아무튼 px병이었고 목사 아들이었을거임. 당시 소향이 밴드를 데리고와서 영내교회에서 일종의 공연을 했었음. 물론 ccm이었음. 나는 천주교를 다녔는지라 ccm을 처음 들었음. 근데 노래는 잘 불렀음. 근데 소향이 까이는 이유가 뭐임? 단지 ccm가수출신이라서? 음악적인 취향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ccm을 불렀다는 이유만으로 까이는게 정상임? 차라리 공연곡을 가지고 까는 거라면 이해라도 하겠음. 사람을 출신지역에 따라 차별하는 거랑 뭐가 다름? 물론 본인도 기독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하지만 전부 싸잡아서 비난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