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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가기전 대기업 입사한 꿈이야기.
게시물ID : dream_1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7243
추천 : 0
조회수 : 10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8 22:35:16
그냥 저냥 요새 들어서
막무가내로 퇴사하고 싶은 마음만 드는 연말이라 그런지,
대기업 입사하는 꿈꿨음. 꾼겁니다. 실제로 희망한적도 없습니다.
 
 
아마 청년들을 명퇴시킨다는 그 요새 화제의 기업 때문인지도 모르겠음.
 
암튼. 꿈시작
 
꿈에서 이미 대기업 비서실에 보조채용 됨.
수습사원으로 들어가서 인지 시다 노릇만 함.
정장입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정장입고 사원증을 목에걸고 젤 끄트머리에서 근무했음.
그래도  이게 대기업느낌이라는거구나 이러면서 간접체험이라는거 무의식적으로 느낌.
 
그때쯤, 대표 회사 출근. 파워워킹 보면서 우와 대표는 저렇구나 봤음.  
꼭 출근하면서 회의겸 아침인사 한다더니 비서실 직원 등 둥그렇게 세워놓고 아침인사건네줌.
근데 미묘하게 기분나쁨.
정직원과 아닌사람을 차별. 혹은 선호도에 따라 차별.
예를들면 직원님~ 좋은아침입니다. 그다음은 이름이.. 누구였죠? 아 계약직, 안녕하세요~
이런식으로 기분나쁘게 말함.
나도 계약직이었는지 내게도 하대하는 말투를 건넴.
그래도 계속 대기업이라고, 퇴사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음.(꿈이지만 참 ㅜㅜㅜ)
 
 
그러던 며칠후,, 회의 끝나고 어디서 준비했는지 나눠먹으라며 초콜렛을 두 박스 건네줌.
내가 받을려햇는데 어쩌다보니 바닥에 떨어트림.
이미 바닥은 초콜렛 덩어리 들이 널브러짐.
서둘러서 막 손으로 주워담고 있는데,
그렇게 손으로 주워담지 말라고 타박함.
 
1차 빡침.
 
다른사람들이 와서 담는거 도와주고, 대표는 총총총 지방으로 사라질때쯤,
이미 초콜렛이 녹아들어가면서 바닥에 흐믈건한게 번지는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또 손으로 주워담음
 
그때 대표의 신임을 받는 비서실 왕고참 정규직님께서 "그렇게 담지 말랬죠?"시전..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주워담던 초콜렛을 정규직에게 힘껏 집어던지며 "이렇게 하면 되겠어?" 답함.
 
시발. 한마디 남기고,
뒤돌아서서 엘리베이터 타고 회사나옴.
 
그래도 아쉬워서 한바퀴 뒤돌아서서 아련하게 회사 쳐다보고 있는데,,
 
'아 또 직장구해야 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꿈에서 깸. 현실은 po지각wer
 
쓰다보니 내가 요새 마지막말을 하고 싶었나봄..
 
 
하지만, 현실은 사랑합니다 사장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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