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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게시물ID : sisa_636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렐루
추천 : 5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19 0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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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합니다

제겐 몇년전까진 정치는 어른들이 하는 것이였고 

몇개월전까진 정치참여가 두려웠습니다

소위 중도라고 생각하고

내 정치색은 좀더 어른이 되고 결정하자고 생각했죠.

나는 지금 이십대후반이 되었고,

알바를 하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도는 개뿔

겁쟁이에 쿨병걸린 등신새끼였고

헬조선헬조선 거리면서

힘들다 투정만 부렸어요.


나는 지금 반백수에 부모님집에 사는

20대입니다

힘들어요

결혼?  육아? 

취직도 못하는데ㅋㅋㅋ개뿔

미래걱정은 커녕

당장 오늘만 생각해도 답답합니다

알바비로 인터넷강의내고 용돈하면 땡이에요

지금도 텅장입니다ㅋㅋ통장에 만원도없어요


그래서 힘들어서 입당했어요

나살기가 힘들어서

미래가 안보여서 참여합니다


꼭 입당이 아니어도 좋아요

혹시 나와 비슷한 상황인 취준생여러분

조금만 용기내서

정치참여합시다

어떤방법으로든 좋아요

뭐든 응원합니다
  
지금 내가 힘든건 내탓이 아니에요

노오오오력이 부족해서도 절대 아니에요

살림 잘하라고 뽑아논 일꾼들이

주인들 눈가리고 입막고 가둔거에요


일꾼들이 주인말을 듣게

보여줘야합니다


이나라의 주인이 누군지

확실히
   
알려줘야해요

스스로 주인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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