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케 F-2
카메라가방의 실용성에있어선 돔케라는 브랜드가 가히 최강이라고 불릴만하죠...
근데 거대합니다. 가방무게만 1kg가 넘어요. 그래서 안쪽에 받침을 빼서 딱딱하고 무거운건 제거해놓은상태입니다
그래서 밑바닥 보호능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가벼워졌어요. 그리고 기름칠되있는 러기드웨어는 아니지만 안쪽에 방수패드같은게 들어있어서
뚜껑닫아놓으면 물이안샙니다. 그런부분에있어선 굉장히 강력해요 거기다 옆쪽에 달린 주머니엔 보급기 dslr하나가 통째로 들어갑니다.
전에 a99에 a57쓸땐 그렇게많이들고 다녔었죠.. 지금은 서울이나 멀리 망원렌즈들고 사진찍으러갈때 씁니다.
예전엔 항상 들고다녔지만 a7ii쓰는지금은 굳이 이렇게 큰 가방은 필요가없어서 거의 안쓰고있어요.
늙었는지 힘들어요 여기다 뭘 넣고다니면...
그리고 돔케 어깨패드는 유명합니다. 미국 포스트맨들이 가방에 쓰는 그것와 동일하다고합니다.
두툼하고 굉장히 편해요. 비싸기도 비싼데 집에 다른가방에 쓸꺼라고 하나사놓고 뜯지도않은게 하나 더 있군요.
아참 그리고 안에 파티션은 따로 산거에요. 원래는 이게 뭥미싶은 파티션이 하나 들어있어요.
저렇게 통으로 가방전체에 꽉차는 파티션은 별매입니다. ㅠㅠ
어깨패드에 파티션에 안그래도 가방이 20만원넘는데 돈 겁나 들어가요 저놈은
정품 파티션말고 다른거 더 좋은거있는데 품절이라 구하지도못하고... ㅠㅠ
두번째는 이미지하우스라는 회사에서 나온 이름없는 가방...
이게 빌링헴의 어떤 모델과 완전 똑같을꺼에요. 쉽게말하면 짝퉁이죠 ㅋㅋ
a99살때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생각보다 튼튼하게 보호해줍니다.
자전거타다가 180도로 돌면서 꼬꾸라진적있는데 제 발가락은 부러지고 팔엔 돌이박혀서 피가터지고난리가나도
렌즈와 카메라는 멀쩡하더군요. a7ii쓰는 지금도 애용중입니다.
파티션조절하면 라에3에 사무식 마운트해서 넣고 sel70200g까지 넣어집니다.
탐락 4245
실용성에선 둘째가라면 서러운 탐락이라는 회사에서 나온가방인데
썬포토 할인할때 뭐라도 사야겠다싶어서 지른겁니다. 거의 1/3가격에... 진짜 못생겼어요.
거기다 지퍼방식 너무 불편해요 언제 지퍼열었다 닫았다하는지... 그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근데 쪼끄만한놈이 생각보다 겁나 많이들어가고, 튼튼합니다. a6000이나 미러리스쓸때 항상들고다니던건데
a7ii를 넣을순없을까 고민하다가 위에 이미지하우스 파티션하나떼서 밑에깔고 그 아래 박스깔아 넣었습니다.
무거운 a7ii넣으니까 아래판이 부드러워서 한쪽으로 쳐지더라구요. a7ii용으로 재탄생한 지금 원렌즈로 다닐때 들고다닙니다.
sel28f20이나 sel55f18z까진 들어가요 a6000쓸땐 sel35f18, sel1855, 삼양12mm까지 넣고다녔는데
참 풀프레임렌즈 크구나 싶은게 여기서 나타나네요...
헤링본 파파스포켓2 스몰
파파스포켓1을쓰다가 아는형한테 싸게넘기고 포스트맨인가? 타임코드인가 주문했는데 이게왔어요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썼습니다. 지금와서 많이후회하고있죠..
이 가방은 꽤 유명해서 많이들 쓰시던데 캐논 번들이기도하고 단점은 제로에 가까운 카메라 보호기능
파티션 찍찍이가없어서 바디에 렌즈하나 넣어놓으면 가방안에서 카메라가 지멋대로 움직이는데다가
앞쪽에 주머니는 너무작아서 무쓸모 뚜껑엔 손잡이가 없어서 손으로 들고다니기 빡심 (포스트맨은 있던데!!)
장점은 편한 원터치 자석단추, 그리고 이쁨, 1,2 모두다써본바론 1보다 2가 뚜껑을 닫을때 자석끼리 붙는 정확도가 좋습니다.
1은 겁나 안닫혀요. 닫혔는데 자석끼리 안붙음 손으로 붙여줘야해요 그리고 쓸떼없지만 주머니안쪽에 지갑주머니라던가 볼펜꽂이같은게 생긴거
어쨋든 저 단점들로 인하여 거의 쓰지않습니다 a7ii 헤드부분때문에 들어가지도않아요 들어가면 배 뽈록
이 외에 내셔널지오그래픽가방도썼었는데 안쪽 주머니가 따로있는게 너무 불편해서 아는형한테 헐값에 넘겼고...
카메라를 사고 장비병에 들어서는순간 카메라가방의 바꿈질도 시작됩니다... 전에도 글 올렸었는데 돔케 F-2백팩 사고싶어요
기승전뽐뿌... 이글의 목적은 가방 또 사고싶다는 징징글이었습니당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