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답답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까지 포함한 야권대선후보 조사를 했다고 여론조사가 신뢰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보고싶지 않은 호남지역에서의 여론조사 결과는 왜들 안보는지 답답합니다.
실제로 이미 호남에서 절반이상은 문재인대표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그 상황이 어떤가 하면, 그냥 문재인은 안된다~ 데모꾼 출신들은 안된다~ 친노는 안된다~ 이런식의 막무가내 입니다.
왜 안된다 그런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말도 붙이기가 어려울정도로 깝깝한 말들만 해 댑니다.
문재인이라는 사람 자체를 아예 배제해 놓고 판을 보고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이 상황이 어디서부터 이렇게 되 왔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정이 떨어진 정도를 넘어서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된 가장 큰 원인을 여러가지 중에 저는 종편이라고 봅니다.
채널에이.티비조선등등에서 하루종일 문재인.친노까기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정치 좋아하는 어른들은 하루종일 시청해요. ytn 연합뉴스 이런것보다 더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파합니다.
거기에다가 전라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새정연에서 홀대받고 쫓겨나고 하는 것을 보고 더 마음을 돌리고 있고요.
전라도 사람들이 다 정치의식이 높은건 아니고요. 내자식이 밖에 나가 홀대당하는 그런것에 대한 맹목적인 미움이 커질대로
커진 상황입니다.탈당한 정동영 천정배등이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상도지역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지지하는 맹목적인 지지하고도 많이 비슷합니다.
내자식이 미움받는 당.그 당의 대표가 이쁠수가 없지요.
이성적인 젊은 사람들은 문재인 지지합니다. 그러나, 나이좀 들어가면 맹목적으로 내지역 사람들 지지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좋다 나쁘다 평가하자는게 아니라 현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고요.
문재인대표가 어제 정동영이를 찾아간 이유도 그렇습니다. 문재인대표 지지자들 입장에서 왜 찾아간지 이해가 안되지요?
배척과 조롱의 대상이었던 정동영을 찾아가서 왜 같이 하자고 사정합니까? 이해가 안되지요?
그것은 생각보다 호남지역에서의 상황이 안좋아서 어쩔수 없이 그런겁니다.
지금의 새정연 국회의원 최하 절반은 호남지역기반 성향의 유권자에 의해 당선된거로 판단됩니다.
그러면 다음 총선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오유내에서는 그런것에 대한 위기의식은 티끌만큼도 없어 보이네요.
저라고 뭐 있겠습니까.저도 그거에 대한 대안도 뭣도 없습니다. 그저 현 상황이 답답할 뿐입니다.
오유하는 많은 호남분들 내 주위에서는 안그런다고 그렇지만 나이좀 드신 다른 분들과 이야기 해보세요.
현재 상황이 많이 않좋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내가 매일매일 들르는 이곳 오유의 시게의 여론의 흐름이 너무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우리 오유는 편향되었다고 하면 나쁜의미로 들리겟지만 의견이 딱 한가지만 있습니다. 반대의견은 떠날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물론 오유내의 의견이 가장 옳음에 가깝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의 혹은 약간 비켜난 의견들에 대한 배려도 좀 필요합니다.
좀 더 여러가지 의견들이 살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글은 비관적이고 안좋은 이야기라서 반대폭탄 맞고 나가떨어지겠지만 제 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김대중.노무현.유시민....................안철수.박원순.문재인 지지자였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김한길 등은 저의 지지의견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말하면 웃기지만 김일성 만세도 아니고 안철수 만세도 아닙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김대중만세에 제일 가깝습니다. 호남민중의 대표여론에 가깝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넋 놓고 지켜보는 방관자가 된 사람입니다.
지금 상황은 지켜보다가 이길만 한놈을 지지 할 것입니다.
답답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