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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 “장원삼도 특급 좌완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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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4 17:22:03


“좌완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이라고 이야기 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장원삼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5선발 보직을 확정한 장원삼은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지난해 그가 거둔 성적은 26경기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7.01. 짝수 해의 좋은 기운도 지난 1년 간은 빗겨갔다.

스프링캠프서부터 일찌감치 몸을 만든 그는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서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해 김한수 감독의 믿음을 얻었다. 김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장원삼을 5선발로 최종 확정지었다.

1선발 앤서니 레나도의 부상으로 장원삼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졌다. 삼성은 5일 최충연, 6일 페트릭이 차례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시즌 전 그렸던 선발 라인업을 가동 못하는 상황에서 장원삼은 3연전 선봉장을 맡게 됐다.

김 감독은 “장원삼에게 오늘은 ‘좌완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차우찬 만큼) 장원삼도 특급 좌완 투수 아니겠나. 최근 구위도 많이 올라왔고, 또 최근 잠실에서 괜찮았다.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잘 던지려는 의지가 있다. 지난해 안 좋았던 모습을 만회하려는 생각이 강하다. 오늘 뿐만이 아니다. 시즌 내내 꾸준히 활약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naver.me/GTYvuF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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