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님은 제 손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어쩐 이유에선지 저에겐 다가오지도 않으시고
기분이 안좋으시면 하악질하시기 일수이시죠.
제 방을 자신의 영역으로 정하였는데 괴물같은년이 자꾸 들어오니
절 방의 침탈자로 규정하고 있다는 어머님의 조심스런 판단...
무튼 제가 손만 갖다 대면 하악질을 해대시니
(간식 줄때 제외)
괘씸한 마음에 발을 갖다대었습니다.
그랬더니 부비부비 시전을 해주시더라구요.
발로 쓰담쓰담 해드렸더니 첨보는 발라당까지...
앞으론 발로만 만져드릴려구요.
피곤하셔 제 손 받아주셨던 평화로웠던 어느날 사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