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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새정연 절대 입당 안할겁니다!
게시물ID : sisa_636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마전커
추천 : 11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9 10:36:17
지난 9월 재신임 정국 때 우편으로 미리 입당했거든요! 

사실 그때 문대표가 반드시 재신임을 물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신임 투표를 꼭 하고 싶어서 입당했었는데ㅠㅠ)
그때 재신임을 끝까지 물었다면 소위 비주류란 놈이들 지금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지는 못했을거라 봅니다.
그러니 이번만큼은 당원이 뽑은 당대표를 흔들고 탈당운운하는 쓰레기 정치인들을 절대 그냥 포용해선 안될 것 입니다.

이건 관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은 글자 그대로 해당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이라는 한 정치인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당원들의 민주적 선택을 공격하는 반민주적 행태의 전형입니다.

사실 민주당은 이미 10수년 전부터 구태정치의 전형을 보여줘왔던 정당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새정치'라는 명칭도 역겹기 그지없지만 '민주당'이라는 이름 자체도 아직은 애정보다 증오가 더 많이 떠오르는 이름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당원 가입을 함으로써 지켜내고 싶은 것은 지난 10여년간의 '민주당'이 아니라
아직 그 안에서 상식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반드시 바꾸어내고자 하는 새로운 민주당입니다.

저는 이번이 '민주당'에게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다 다음 총선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구태정치인들을 끝내 몰아내지 못하거나,
정의당과 같은 진보야당과 정치적 야합이 아닌 공생적 연합과 정책 경쟁구도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아마도 결국은 똑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저는 다시는 '민주당'을 돌아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난 7~80년대 독재정권과 맞써 싸웠던 그 민주당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문재인 대표를 비롯하여 김광진, 은수미, 정청래 등과 같이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들이 꼭 성공시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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