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2. 과자를 먹지 않는다.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
라면을 끊은 지 칠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40일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32일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26일 되었습니다.
<수요일>
-아침: 사과즙 + 미숫가루 2 = 340kcal
-점심: 잡곡밥 + 반계탕 + 풋고추 + 오이 + 당근 + 김치 = 696kcal
-저녁: 태국식 카레라이스 1/2 + 팽이버섯맑은국 + 볶음쌀국수 + 상추유자무침 + 김치 = 575kcal
총합 = 1611kcal
<목요일>
-아침: 시리얼 + 우유 + 사과즙 + 토마토주스 = 458kcal
-점심: 잡곡밥 + 애호박찌개 + 두부조림 + 건새우마늘쫑볶음 + 깍두기 = 716kcal
-저녁: 오징어덮밥 + 배추된장국 + 단무지 + 김치 = 541kcal
-간식: 사과즙 + 견과류 한줌 + 초콜렛 = 217kcal
총합 = 2082kcal
<금요일>
-아침: 사과즙 + 미숫가루2 + 견과류 반줌 = 490kcal
술은 참았지만, 왠지 기운이 없어 계속 일찍 잤습니다.
할 일이 많았는데 ㅠㅠ 이러면 안 되는데ㅠㅠㅠㅠ
힘이 안 나요... 제가 덜 먹어서 힘이 없는 건 절대 아닌 것 같고, 아마 더워서 그런 거겠죠?
에어컨이 있는 도서관을 가야겠어요. 이대로 시간을 날릴 순 없어!!!
오늘 한 운동은
1. 40 분 수영: 자유형 + 두 손 뻗고 배영킥 + 성인풀 자유형 70m
또 지각했습니다. 나쁜 버릇이니 빨리 고쳐야겠습니다.
원래 강사님이 잠시 사정이 있어 당분간 안 나오시고 새 강사님이 봐주셨습니다.
이분은 아예 한 사람씩 자세를 디테일하게 봐주시더라구요. 매우 만족.
연습을 하다가 배영킥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길래 팔스트록도 복습해 봤는데,
왜 이렇게 저는 팔 한쪽 돌리면 옆으로 휙- 또 다른 쪽 돌리면 다른쪽으로 휙- 몸이 지그재그로 움직일까요?
사실 그냥 손만 뻗고 수영 해도 한쪽으로 자꾸 휩니다.
제 몸이 휘었다는 방증일까요.. 아니면 킥이 왼발, 오른발 강도가 다른 걸까요...
수업 시간이 끝나고 5분 동안 성인풀에서 자유형을 했습니다.
수요일보다 더 호흡이 여유로워졌습니다.
처음으로 추월도 해보았습니다! 데헷! 추월하다가 다른 사람의 킥에 코를 얻어맞은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꼐이!
내일 자유수영에서는 안 끊고 50m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유수영 가는 길에는 자전거를 타려구요!!! 야하!!! 몇 년만에 첫 페달질...
비록 자유수영 가는 길에 자전거 도로 없이 차도를 달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뭐 죽기밖에 더 하겠어요!
더운 날씨지만, 다게 분들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