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보드타다가 허리 다치고 꼬박 4~5개월을 꼼짝 않고 있다가 5월 16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네요.
그 동안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술도 많이 마시고 먹고 하다보니 173cm에 82kg정도를 찍어버렸습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곧 두 달이 되어가네요.
그래도 한 번 와봤던 길이라고 길을 잃지 않고 잘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체중이 78kg 정도로 체지방만 4kg정도 감량한 상태입니다.
근육량은 붙었다가 빠졌다가를 반복하고 있고요.
저번에는 웨이트로 빡시게 했다면 이번에는 맨몸으로 빡시게 하고 있다 차이점이 있네요.
운동은 하다보면 목표라는게 방향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체지방 감량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내 운동 능력을 향상 시키는게 목표입니다.
지금 저에게 체지방 감량은 그냥 덤일 뿐...
현재 1차 목표는 프론트레버, 머슬업, 엘싯 정도입니다.
할로우도 1분정도는 무난하게 버틸정도로 만들고 싶고요...ㅋㅋㅋ(지금은 30초)
턱프론트레버와 턱엘싯은 무난히 버티는데, 다리를 펴는 순간...아시죠?
으어....빨리 원하는 목표까지 다다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다들 득근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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