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버티고 이겨내려했는데 오래못갔네요.. 제 글들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내가 바람난 상황입니다 아내도 정리하겠다 하고 그 남자도 다신 안만나고 연락도 안하겠다 하여 다시또 믿어줬고 사람맘 맘먹는데로 하기 힘든거 아니까 차차노력해서 맘정리하겠지 하면서 둘이 연락하고 보고하는거 눈치채고도 그냥참았습니다 근데 이건 노력하는모습은 커녕 둘이서 나 속여가며 가지고노는 느낌만 들더라고요 아내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내가 자길 감시한다 이렇게는 못살겠다 이혼하자 그러는걸 억지로 잡아놓고 있었는데 어제 문득 아내 폰을 뒤져봤습니다 카톡을 보니 가관이더라고요 서로 사랑한다 머한다 애정표현에 끝을 보여주더라고요 거기서 내맘 정리해야겠단생각 첨으로 들어네요 내가 저둘을 방해하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내야죠 이제..보내고..그냥 안둘겁니다 구차하다 어쩌다해도 전 억울해서 그냥은 못나두겠네요 회사 그남자 집 그남자 아는사람 다 찾아서 그간 일들 다 말하고 그인간때문에 아직 어린애들 셋이나 있는 가정이 박살났다고 저 둘 편하게 행복하게 사는꼴은 못보겠네요 당연히 애들은 다신 볼생각 말아야죠 애들이커서 지내가 엄마보고싶다고 찾아가는건 어쩔수 없지만 제품에있을때까진 절대로 못보게할겁니다 참..아내가 조금만 노력해주고 했다면 정말 그간일 다묻고 살생각이었는데..그럴 자신도 있었고 하여간 이렇게 되었네요 결국은 참 허탈하고 지랄맞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