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인물 사전 포스팅 하면서 수많은 기인들을 만나 봤습니다.
정말 부러운 능력을 가지신분도 많고 타고난 예술적 감각을 보유하신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오늘 포스팅 하는 이분이야 말로 진정 신의 경지에 들어간, 입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입니다.
얼마나 재능을 잘 타고 났으면 범인(凡人)에게 이지경(?)까지 좌절감을 들게 만들 수 있단 말입니까?
'Risunki Karandashom' 러시아
이 분의 손에 연필 한 자루만 쥐어 준다면 우리는 무한 감동의 세계로 들어 갈수 있습니다.
연필 드로잉화, 연필 펜슬화의 마지막 보스(?) 정도 될듯 싶네요.
Karandashom의 작품은 논하기 앞서 일단 눈으로 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터치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는 생각이 안날껍니다. 아예 할말을 잃어 버리게 되니까요.
극사실주의 작품을 보면 정말 우와~ 라는 감탄사를 쏟아 낼수 밖에 없는데
Karandashom의 펜슬화를 보면 그런 감탄사와 함께 무한 감동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ㄴ머리카락 한번 보세요. 이걸 연필 한자루로 그렸다니 믿을수가 있어야지 원. 뭐하는 사람이오?
ㄴ 아놔 사진 가져다 놓고 연필화라고 드립치는 것 아니오???
ㄴ 뭘 어떻게 해야 이렇게 그릴수 있단 말이오?
ㄴ 아하하... 하하...하...햐...하..허...에...혀.... 이게 연필세밀화요????
ㄴ 뭐란 말이오? 사진이지. 당연히 흑백사진??? 이걸 누가 연필 세밀화라고 믿것소? 에혀~~
ㄴ 왜 이런말 자주 쓰지요? '쩐다~'
ㄴ 제발 자비 쩜~~~!!
ㄴ 님아 자비쩜~~ 제발!!
ㄴ YOu Win!!!
ㄴ 아 놔 ㅅㅂ!!
아놔~ 세상이 다 허무하게 느껴지네...
단지 연필 한자루에 이런 무한 감동을 받다니...
오~ 신이여. 당신은 나에게 이런 재주를 왜 안주셨나요?
출처 : 티스토리 - 신과 인간의 평형세계 CHA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