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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전여자친구 살인 징역12년 출소 36살 인생막막
게시물ID : gomin_1143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jY
추천 : 9
조회수 : 318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7/06 14:17:42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아들로 태어나서 20살 되자마자 돈벌이에 나섰고 군대 공익출신
 
 
이것저것 해보다가 룸 단란주점 웨이터 생활... 고졸로 다른 돈벌이보다도 유흥주점가 생활이 돈벌이가 좋아서 그길로 빠져들고
순수했던 마음에 접대부 누나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나이 23 그녀나이 25살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런여자에 빠져서 인생조졌을까? 그렇지만
 
불행했던 청년시절 그누나가 인생의 전부였던것 같습니다. 여자보는 눈이 좁았었습니다.
 
 
 
 
외모에 혹한것도 있지만 미치도록 사랑했으며 서로 같이 돈을 모아서 이바닥을 떠나자 약속도했습니다.
못벗어 나더군요 습관이란게 무서운듯 저한테 동생처럼 애인처럼 잘해주었습니다,
 
 
살인동기 30대사장 아저씨와 바람이 나서 그후로 절외면하더군요 30대 아저씨와 그짓거리 하고 다니는것을 알고 나서
 
그뒤로 가게 양주 남는것 들고와서 매일같이 술마시다가 칼들고 그누나 자취방 찾아가서 이성을 잃고 목조르고 찔러 죽여 버렸습니다.
그당시 꽃다운 제나이 24세
 
 
 
도시 구치소에 수감됬으며 1심2심 상고심 재판 가족과 친구들의 탄원서 까지 받아냈지만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감옥살이 합니다. 생초범이라 12년 8개월만에 출소했구요
 
상고심까지 재판받고 구치소 미결수용자 생활 1년 여자친구를 죽인저도 죽일놈이지만 여자친구도 인생 참불쌍합니다 가정환경때문에 어쩔수없이 유흥없소에서 일하고 그 바람난30대 남자는 다른여자와 결혼하고...ㅋㅋㅋㅋ 웃지못할 상황인데 웃음이 나오네요
 
교도소로 이감 이곳에 오니까 사회에서 상상도 할수없는 그런일들이 벌어지고 별별 인간말종 쓰레기들 다모여 있더군요 저도 쓰레기이지만...
 
공무집행 방해,폭행,교통사고 수용자들은 양반이고요
 
살인 강도 강간 방화범 특수절도 조폭 이런사람들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회tv매스컴을 탄 범죄자는 거의 다 만났습니다. 저는 장기수라서 한교도소에 오래 있지않고 6개월마다 다른교도소로 이송되구요 교도소내에서 작업을 시킵니다.
 
별의별 범죄자들 다봤습니다 상습 강간범,경찰인데 살인죄로 옷벗고 들어온사람, 국회의원, 중소기업 부도내고 여러사람 실업자 만들고 인건비떼먹고 도망가다가 잡힌사람, 본드 흡입자,조폭,마약사범등등...
 
 
한여자 인생 끝내버리고 들어온 교도소 다른수용자들 사연도 비슷하더군요 돈아니면 여자문제때문에 남자들이 교도소로 들어오는것....
문제일으키면 징벌방이라고 독방으로 보내버리는데 다른수용자와 싸우다가 혹은 자살시도
 
제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하니 살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줄같은것을 만들어서 자살시도 했다가 독방에 여러번 갇히기도 했습니다.
하얀명찰죄수번호 일반 수용자 노란명찰 문제 수용자 빨간명찰 이사람들은 구치소에 있으며 미결 사형수들입니다.
 
 
 
개과천선하고 새삶을 살아가라고 직업교육도 시켜주고 천주교 자매들이 자매결연도 맺어주면서 면회도 오구요 청주 여자교도소 여성수용자와 펜팔기회도 주지만
여전히 삶의 의욕 없었습니다. 매일 잠자리에 들면 죽은 여자친구 귀신이 찾아와서 날 매일같이 괴롭히는듯했고 거의 정신병자처럼 수용자 생활 하다가
 
 
천주교에서 면회오시는 자매 누님의 간청으로 마음을 잡고 착실하게 감옥생활을 합니다. 모범수용자로 생활하고
 
길고긴 여정 강산이 한번 변할 세월을 보내고 살인범이지만 쌩초범이라 가석방심사 대상에 올라 12년 8개월 복역하고 출소를 했습니다.
 
 
죄수들이 작업해서 작업장려금이라고 월급이 나오는데요 한달 20만원도 안되는돈 모아둔것과 직업훈련교도소에 이송되었을때 따놓은 자격증들
 
 
12년8개월을 복역하고서 모은돈 수중에 오백몇만원
 
 
갈곳없는저
 
한여자 인생망치고 내인생마저 조져버린 저
 
저승에서 외롭다고 그녀가 부릅니다. 자살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막생깁니다.
 
 
30대 중반에 소중한 청년시절을 감옥에서 보내어 버리고 아무것도 해놓은것이 없는상황 깝깝한데 저승에 있는 여친곁으로 가버릴까요?
 
천주교 자매님을 다시 만나러 가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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