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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합사 문제..
게시물ID : animal_148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트향쿠키
추천 : 3
조회수 : 14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0 01:12:34
제가 임보하던 냥이가 입양을 갔어요.
원래 피부병을 앓는지라, 병원치레에, 재발확인기간, 입양처알아보는 기간을 해서 
거의 6개월을 함께 지냈습니다. (병원 3개월, 재발 확인 1개월, 입양처는 임보 시작하면서 최근까지도 계속 알아보고 있었구요) 

마침 좋은 분께서 연락을 주셔서..
원래 키우던 냥이도 있고해서 (냥이에 대한 지식, 경험) 걱정 없이 보냈어요.
책임비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두 손 가득 사료며 간식이며 바리바리 해서 보냈어요.

잘 지내고 있냐고 며칠만에 (나흘) 연락을 드려봤는데..

뭐, 처음부터 기대는 안했어요. 최소 일주일은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할테니까.

그런데 원래 키우던 고양이가 서열싸움에서 크게 이겨서 
(하악질도 했다나봐요. 제가 돌보던 아이는 하악질 하는 방법도 모를정도로 순해요. 실제로 길냥이가 저희 집에 들어온 적이 있었을 때도 호기심을 갖고 다가갔을 정도)
밥도, 물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해요. 
둘 째 날에는, 하도 화장실을 안가니까 냥이를 화장실에 들어다가 놨나봐요. 어찌나 참았는 지 거의 3분정도를 화장실에 있었다고 하네요..

원룸에서 지내고 계셔서 냥이를 격리할만한 공간도 없고, 
화장실에 두면 (좁아서인지 추워서인지) 애옹애옹 굉장히 시끄럽게 운다고...ㅠ

지금 직장다니시는 분인데 
하도 밤마다 시끄럽게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것 같아요...

그나마 조금 다행인 것은, 냥이들끼리 조금이나마 (첫만남보다는) 가까워져보일 때가 있다고 하네요. 이게 일말의 희망인데..
아닐 때가 훨씬 많다고...ㅠ 

제가 추가적으로 냥이 적응을 위해서 더 도와드릴 수 있는게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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