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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3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0 02:54:46
글 속의 따듯함에
나는 추워졌다.
책의 마지막 장에
무척이나 그리워졌다.
덮어야지만
돌아올 수 있건만
끝끝내
마지막 장을 잡고선
망설이고 말았다.
따듯함을 벗어나기엔
삶이 너무 추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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