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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못나가서 미안? 당원가입 못해서 안타깝?
게시물ID : sisa_637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희보고선비
추천 : 5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0 10:11:28
저 같은 분이 있을 겁니다. 직업특성상 정당가입은 못하고, 집회는 개인사정으로 못나가서 안타깝고 미안하고. 그래서 제안합니다. 며칠전 한 번 올린 글인데, 그래도 또 한 번 올려요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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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설득에 나섭시다. 가족부터, 친한 사람부터 차근차근 한 명씩 생각을 바꿔 나갑시다. 

노통때는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나서서 부모님을 설득하고 주변인들에게 노무현 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근데 그 이후 우리들은 SNS의 세계에만 빠져서 오프라인에서의 설득을 포기해버렸습니다.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욕먹습니다. 그래도 합시다. 내가 살기 위해서 합시다.

몇가지 설득 논리 제시합니다.

1)빨갱이다

-뉴욕타임즈 사설 언급하면서 오히려 북한처럼 만들고 있는 게 지금 누구인지를 알려주십시오. 북한이나 하는 국정교과서 얘기도 하시고요. 씨알도 안먹히는 거 압니다. 그래도 꾸준히....외신 보여주세요. 네이션지 기사도 보여주세요. 계속 해야해요. 
-노무현 정부때 국방예산 확충한거 알려주세요. 일본의 어마어마한 군사력 알려드리면서, 북한은 물론이고 일본도 움찔하게 만들정도로 국방예산 확충했던거, 신무기 엄청 사왔던거 말씀하세요. 근거갖고 차근차근. 
-열심히 협상해서 나름 유리하게 한미 FTA 만든거 말씀하세요. 빨갱이는 미국과 그렇게 자유무역같은 거 안합니다. 

2)경제를 망쳤다. 

-노무현 정부 시기 전 세계 경제는 초호황이었던거 맞습니다. 거품이 있었고 그게 문제 생긴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인위적 경기부양책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잠 재성장률 5% 정도 였는데 4~5%내외로 경제를 관리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그나마 글로벌 위기에서 타격을 덜받을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약발이 먹히는 경기부양책을 아껴뒀다가 이명박 시절에 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고도성장'의 시기는 이미 끝났어요. 3%해도 잘하는 겁니다. 지금 이걸 뉴노멀이라고 해요. 저성장이 일상화된 것. 전세계적으로 신흥시장 빼곤 다 그래요. 이제는 그래서 소득주도 성장이 필요한 겁니다. 내수를 돌릴 수 있어야하는 거죠. 자연스럽게 문재인의 소득주도 성장론 얘기로 가져가세요. 

-경제얘기는 쉽지 않아서 잘 안들으려고 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어차피 고도성장이 안되는 데 그 때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정책을 짜니 헬조선이 되는 거에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되는 거라는 거. 그걸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3)국정운영이 불안하다.

-소수파 정권은 원래 그런 면이 있지요. 하지만 지금의 국정운영은 도대체 안정적인가요? 일단 현재 문제되고 있는 거 다 말씀하세요. 
-예를 들면 지금 내년에 '물가 올린다'고 하잖아요. 이런 식으로 경제운용하면 안된다고. 이런게 불안한거라고. 왜냐면, 디플레이션 억제는 정말 중요한 경제정책인거 맞는데, 이걸 정부에서 시장에 메시지를 주는 방식으로 하면 안돼요. 자연스럽게 해야지. 이게 진짜 불안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때 불안불안해 보였던 건, 그게 바로 독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단기적 비효율로 장기적인 성과를 만드는 체제라고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종편과 조중동에서 만든 '불안' 프레임을 공격하세요. 그들이 만들어내는 악의적 오보 사례룰 말씀하시고, 이명박 정부때부터 방송허가권을 쥐고 있기에 더더욱 무리수를 부린다는 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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