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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의 투수놀음] 양현종의 투구 변화와 이대진 코치의 조언
게시물ID : baseball_114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6 11:40:03

경기가 끝난 후,양현종 선수와 통화하며 이대진 코치와 대화에 대해 물어봤다.양현종은 “(이대진 코치가)자기 힘의 80%만 가지고 투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내 개인적으로 좋은 전달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대부분 공이 높게 가면 ‘볼을 낮게 던져라’라고 말한다.이는 오히려 투수들에게 혼동을 야기시켜 제구가 더 흔들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그냥 낮게만 던지라고 말하면 투수는 그 생각 때문에 투구를 할 때 상체를 더 앞으로 숙이게 되고,상체가 낮아질수록 공을 놓는 위치인 ‘릴리스 포인트’는 더 뒤에서 형성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를 주문할 때는 ‘왜’인지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투구 시 공이 높게 형성되었을 때는 뒤에 팔을 조금 짧게 한다는 생각을 가지라고 한다던지,자신의 힘을80%만 사용해 볼을 던지라던지,아니면 같은 투구 동작을 유지하되 디딤발(우완 투수의 왼발)의 무릎의 각도를 좀 더 유지하라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이런 방법은 상황에 따라 투수에게 적절히 설명해주면 된다.

이대진 코치는 그중 두 번째 방법을 택했고,양현종 선수는 그 의미를 잘 알아차렸다.그리고 이닝이 끝난 후 다시 덕아웃에서 대화를 나눴고,양현종은 투구 패턴을 바꾸었다.

출처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1&aid=0000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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