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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게시물ID :
soju_5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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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추약탈자
추천 :
1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0 13:30:06
세상 사는게 왜 이리 힘들지
내 소중한 것들은 하나 둘씩 잃어가고, 잊어가고..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네
행복하다는게 뭘까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어, 도무지 모르겠네
공허함과 허무감이라면 뼈에 사무치도록 잘 알지만..
이런 내가 질렸던걸까
결국 남은 한사람마저 날 떠나버렸어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멍하니 멍하니..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은 하지 않아.
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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