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논산훈련소를 통해 군입대하는 전 HOT 출신 솔로가수 문희준이 입대 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문희준은 “드디어 입대하게 됐다”며 “남자라면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번도 안가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문희준은 자신을 가리키며 “알고 보면 나이가 좀 있다.하지만 나이에 비해 애교도 많고 싹싹하다”며 자신의 예비 고참들에게 ‘잘 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문희준은 “걸레질도 잘 하니 시켜만 달라”면서 “다만 정신적으로만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는 애교 섞인 말로 그간의 속앓이를 많이 한 자신의 심정을 돌려 표현했다.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주변에는 문희준의 입대를 배웅하려고 3,000여명의 팬이 모여 지역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문희준은 최소한 연정훈보단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 잘다녀 오세요. .......한때 저도.. 오이니 어쩌지 말하면서 웃어넘겼던 사람으로써 정말로 잘다녀 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