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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애청자로 멤버로, 스탶으로 연출로,
게시물ID : muhan_67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야기24
추천 : 0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0 17:12:16
예전에 읽었던 기사이지만 
공감되는 무한도전의 특징이죠.

잘난 연예인들이 장기자랑하고 매력발산(?)하고 짝짓기하는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못난이들이 아웅다웅하면서 노는게 재미있어서 

시청자들은 이 못난이들의 놀이판에 끼게 싶고, 
함께 놀고 싶고, 이렇게 프로그램에 녹아들게 됩니다.

보기만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내것처럼 아끼고 사랑하게되죠.

그래서 언론에서 무한도전을 까기만하면 달려들어 박박하고 욕하고 비판, 비난하고.
언론은 조회수를 노려 까는 기사를 양산하고.

그러한 시청자들은 [우리 무한도전]에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과도하게 
까고 씹고 공격합니다. 

재미없으면 시청률 낮아질까봐 까고, 
사고치면 욕먹을까봐 먼저 나서서 까고, 

동시간대에 스타킹에서 일본예능을 연습시켜 조작방송을하고,
삼겹살로 옷해입는 무리수를 두어도 잠깐 시끄럽고 넘어가는데..

무도는 그렇게 안되요. 
조회수를 노린 언론이 까고, 시청자가 까고, 안티도 까고

누군가 다른사람이 욕할까봐 미리 나서서 까고, 지적하고, 참견하고 

재미있으면 웃고, 재미없으면 다른거 보면되는데
그게 안되요. 무도는 내꺼니까. 나의 일부니까. 
재미없어도 봐야되고, 못보면 뉴스라도 검색해서 내용을 확인해야하고,

시청자 수십, 수백만이 멤버이자, 연출자로 나서니
그 수많은 의견들이 서로 다르고 결국에는 토론을 넘어서 비난과 욕설을 담은 싸움이 되죠.

그냥 안그래도 머리아픈일많고, 살기 힘든세상인데.
적당히 한발 물러서서 즐기는 요령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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