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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좌천된 검사와의 통화
게시물ID : sisa_1143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하하하!!
추천 : 37
조회수 : 23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10/15 2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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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친척 동생이고 중앙지검에 있다가 윤석열 총장으로 오면서 시골 지방청으로 발령난 검사임.

일단 지금 검찰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 못했다는데 100% 건답니다.
검찰의 생리상 증거 획보되면 저렇게 계속 소환하지 않고 바로 영장 치는게 예외없는 순서인데 지금 정교수 소환만 다섯번입니다. 이건 증거 없으니 겁박하여 자백을 받으려는 건데 정교수가 잘 대처하고 있다는 반증이고 검찰로서는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는거. 증거가 있어야 영장을 치고 기소를 할텐데... 지금 상태로는 영장 쳐봐야 100% 기각이라고...

검찰내부 소문에 의하면 공소장이 A4 용지 달랑 한장이라는... 이건 일단 달아넣고 털어서 나오면 기소하겠다는 건데 공소장을 채울 내용이 나오지 않자 당황하고 있다고. 보통 검찰의 공소장은 수십페이지 혹은 백페이지가 넘는 것도 흔한데 한장짜리면 죄가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죽이겠다는 것. 공소장은 일단 송부하고 나중에 공소변경해도 되기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더 웃기는건 검찰이 피고인이 공소장과 증거목록 열람 못하게 법원에 요청했다고. 방어권때문에 피고인이 열람 복사할수 있는건데 이건 좀 코메디라고...

검찰내부의 평은 윤석열이 강단있는 칼잡이 맞다 하지만 너무 특수부만 챙기고 내세워 형사부와 공판부 물먹는 검사들에게는 평이 안좋고 열흘 붉은 꽃 없다는데 저렇게 벌려놓고 어떻게 수습할지 흥미진진하다고... 표창장 수사는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들고나와 너무 웃긴다는... 사문서 위조는 유죄가 입증되도 고작 벌금형이 보통인데 거기에 특수부 검사 50명 투입하고 압색만 수십군데 했으니 개그콘서트 하는 격인데 하이라이트는 조국장관 사임하면서 소잡는 칼 휘두르다 갑자기 상대가 연기처럼 사라져 혼자 망나니 칼춤 추는 격이라고 ㅋㅋ

표창장 증거 확보 못해 사모펀드에 집중하는데 거기서도 결정적 증거 못찾자 정교수 불러조져 겁박으로 자백 받으려 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은 와중에 조국장관 사임. 오히려 장관사임이 윤석열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왜냐하면 밝히지도 못하는 밤죄 심증만으로 판 벌려놓고 장관 사임까지 가게했으면 뭔가 대단한 권력비리 혐의를 찾아내 입증하고 기소해야 하는데 지금 현실은 아무것도 없음. 법조계엔 개망신감이고 점잖은 좌담회에서 혼자 흥에 겨워 막춤 추다 머쓱해지는 단계라 함. 동생 의견으로는 조국장관 사임이 타이밍상 신의 한수라고...
동생이 해석하는 조국장관 사임의 메세지 -> 윤석열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조국과 같은 급으로 프레임을 만들려 하는걸 조국이 사양함. 어딜 감히 나는 대권후보인데...

마지막 총평은 검찰은 정치권에 검찰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검찰은 정치에 깊숙히 개입하여 대통령의 인사권까지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깡패근성을 보인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강철로 만든 칼이 풀잎 하나를 베기는 쉽지만 풀잎이 수백만개면 칼이 부러지지 않을까?... 얘는 검사가 누구 편이여? ㅋㅋㅋ
출처 http://www.ddanzi.com/free/58294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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