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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를 위해 만드는 400여개의 야채크래커
게시물ID : cook_169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조지라
추천 : 30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119개
등록시간 : 2015/12/21 00:14:25
 
 
 
 
 
 
야채크래커를 사상최대(?)로 준비해봅니다.
 
아이의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데, 엄마들이 쿠키나 뭔가를 해오는 집이 있나봅니다.
아내의 요청에 따라 어린이집에 보낼 분량의 야채크래커를 준비하느라
박력분 1kg를 다 써 보는데 도전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JPG
 
박력분 1kg
버터 360g
설탕 180g
소금 10g
계란노른자 6개
베이킹파우더 5g
양파 2개
당근 210g
 
오늘의 레시피입니다. 대충 계산해도 2kg 남짓 합니다. ㄷㄷㄷ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JPG
 
흙당근 하나를 씻어서 재니까 261g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JPG
 
잘라서 215g을 만들었습니다. 목표는 210g이지만, 5g는 보너스로..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JPG
 
야채크래커는 다른 쿠키류보다 노가다가 많이 들어가는 종목인데,
첫 번째 관문이 당근을 칼로 가루내기입니다.
칼과 필러로 최대한 얇게 썰어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6).JPG
 
칼로 당근으로 머리카락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최대한 가늘게 채를 썰어줍니다.
당근을 가루내는데 믹서를 쓰지 않는 이유는 믹서를 써보니, 즙이 다 빠져나가버리더라는..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7).JPG
 
가능한 최대한 가늘게 썰어냅니다. 손 베지 않는 선에서..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8).JPG
 
채썬 것을 가로로 놓고 썰어내고 다져서 최대한 당근을 가루내줍니다.
입자가 크면 나중에 반죽을 밀어낸 후 삐죽삐죽 튀어나온 당근을 보게 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9).JPG
 
크고작고 편차는 있지만, 이 정도로 다져줍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0).JPG
 
초록색을 담당할 깻잎입니다.
씻지 않고 다져주기 위해서 무농약 깻잎을 사왔습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파슬리 가루를 쓰라고 되어있지만, 파슬리 가루보다는 야채가 낫지 않을까 싶고,
물기가 많으면 쓰기 어려우니 선택한 재료가 깻잎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1).JPG
 
15장 정도를 쓴 것 같습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2).JPG
 
줄기는 뻣뻣하니 잘라내줍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3).JPG
 
역시 깻잎을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가늘게 썰어냅니다.
편썰고 채썰고 다져야 하는 당근보다 손쉬운 느낌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4).JPG
 
채를 썬 것을 다져줍니다. 가루로 만든다는 느낌으로..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5).JPG
 
실제 야채맛을 담당할 양파친구입니다. 껍질 벗겨서 강판에 갈아줄거에요.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6).JPG
 
이렇게 강판에 갈아줍니다. 목적은 양파즙.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7).JPG
 
양파 2개 갈았습니다. 눈물과 함께 만들어진 야채크래커의 핵심 양파즙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8).JPG
 
당근과 깻잎은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팬에 기름없이 볶습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19).JPG
 
볶는다는 느낌보다는 수분을 날려주기 위한 것이니 가능한 넓게 펴서 시작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0).JPG
 
당근보다는 수분이 적어서 금방 수분이 날아가는 깻잎입니다. 타기전에 팬질을 멈춰야 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1).JPG
 
당근에서 김이 더 많이 올라옵니다. 수분이 더 많다는 거죠.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2).JPG
 
당근은 양이 많아서인지 살짝 탔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야채크래커의 야채재료가 준비되면,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3).JPG
 
버터는 360g을 계량해줍니다. 썰고 잘라서 맞췄습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4).JPG
 
그릇에 담으니 이 만큼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전자렌지에 돌려버릴겁니다. 2분 정도 돌렸나 싶습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5).JPG
 
전자렌지에서 버터가 기름이 되는동안 설탕을 계량합니다.
원래 레시피의 절반 정도되는 설탕입니다.
180g이 목표였으나 183g이 나왔네요.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6).JPG
 
전자렌지에서 기름이 되신 버터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7).JPG
 
설탕과 소금 10g을 준비하고
이 위에 버터를 부은 후 거품기로 미친듯이 돌려줍니다.
크림화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8).JPG
 
이게 크림화가 된 버터+설탕+소금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29).JPG
 
노른자는 6개를 준비해줍니다.
제가 봤던 레시피가 일반적인 1회 조리분이라고 하면,
지금 하고 있는 분량은 6배짜리입니다.
노른자가 하나 터졌네요.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0).JPG
 
버터크림 위에 붓고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1).JPG
 
섞으면 이렇게 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2).JPG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3).JPG
 
박력분 1kg를 채쳐서 넣어줍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4).JPG
 
앙푼을 꽉 채웁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5).JPG
 
여기에 앙파즙을 투하하고,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6).JPG
 
준비된 당근과 깻잎도 들어갑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7).JPG
 
일반적으로 과자를 만들때는 글루텐이 생기면 안되니 나무주걱으로 십자를 그으면서 반죽을 해주라고 합니다.
-_-
저 분량을 언제 나무주걱으로 십자를 그어 반죽을 하겠어요..
손으로 주물주물해서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그렇지 않아도 반죽 성형하고 굽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갈게 보이는 분량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8).JPG
 
오븐 팬에는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39).JPG
 
밀대님이 나오셨습니다.
 
1차 시련인 당근 조지기
2차 시련인 반죽 만들기에 이은
3차 시련인 반죽밀고->틀로 찍어내고->남은거 반죽이랑 섞어서->또 밀고....의 시작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0).JPG
 
밀어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두께는 취향에 따라...
라기보다는 같은 반죽에서도 두께가 달라지는건 제가 내공이 부족해서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1).JPG
 
별, 자동차, 배, 사자머리, 코끼리, 기린, 비행기, 하트 등이 준비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2).JPG
 
찍어낸 여분은 걷어내줍니다. 남은 반죽과 합해서 다시 밀대로 밀게 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3).JPG
 
도마에서 포크 끝으로 살살살살~ 떼어내서 종이호일 위로 옮긴 후
포크로 숨구멍들을 만들어줍니다.
의외로 저 숨구멍을 안만들면, 크래커 모양이 안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4).JPG
 
한 판에 이 정도 들어갑니다. 오늘 몇 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5).JPG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6).JPG
 
오븐에 들어가기 전입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7).JPG
 
180도에서 6분 30초를 돌린 후, 어느정도 익은건 빼고 1분 30초 단위로 남은 것을 돌려주면서 구워야 합니다.
크기와 두께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10분 이렇게 돌리면 타는 것들이 생깁니다.
(사실 처음에 많이 태워먹어서..)
 
이렇게
 
1. 반죽을 밀고
2. 틀로 찍어내고
3. 찍어낸 여분을 들어내고
4. 찍어낸 반죽을 종이호일로 옮기고
5. 포크로 숨구멍 내주고
6. 오븐에 구으면서
7. 들어낸 여분을 반죽에 합해주고
8. 다시 반죽을 밀고...
 
이 것만 세 시간 한 것 같습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48).JPG
 
거의 2kg되는 반죽을 구워내면
 
380개 정도 나옵니다.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55).JPG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56).JPG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57).JPG
2015-12-20 야채크래커 400여개 만들기 (58).JPG
 
탄 거 합하면 근 400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파티 때 모두들 야채크래커를 맛있게 먹는다면,
딸 아이가 '이거 우리아빠가 만든거야'라고 의기양양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 한 순간을 위해
7시간 동안 만들어봤습니다. (다시는 이 분량을 만들 생각은 안날 것 같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5-12-21 00:20:33추천 11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만들라고해도 못만들듯 너무 힘들어서
댓글 1개 ▲
2015-12-21 00:53:20추천 2
원래 레시피의 6배였어요. 1/6 생각하시면 할만 하다고 생각되실거에요~ ㅎ
2015-12-21 00:22:23추천 28/3

아빠 미워...
댓글 2개 ▲
2015-12-21 00:53:32추천 3
미워하지마세요~ ㅎ
[본인삭제]행복한사과
2015-12-21 02:50:51추천 4
2015-12-21 00:22:37추천 1
저 당근이랑 깻잎 싫어하는데 되게 맛있어보이네요
댓글 1개 ▲
2015-12-21 00:54:28추천 2
깻잎은 사실 초록색 내는 재료 정도로, 전에 만들 때는 브로콜리 머리부분 다진적도 있고, 애호박 껍질 부분을 필러로 벗겨 다져서 사용하기도 했어요~
그냥 푸른 느낌의 향이 난답니다. ^^
[본인삭제]미야~*
2015-12-21 00:23:33추천 8
댓글 1개 ▲
2015-12-21 00:55:14추천 11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될 아이들입니다.
아이의 친구들이 맛있게 먹고 저희 아이가 '우리아빠가 만든거야'하고 의기양양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애기미
2015-12-21 00:37:09추천 9
댓글 1개 ▲
2015-12-21 00:55:31추천 6
이래서 사서 먹으라고 하나봅니다. 아직도 허리가 아파요 ㅎㅎ
2015-12-21 00:38:53추천 10

대단하십니다!
댓글 1개 ▲
2015-12-21 00:55:40추천 3
^^b 감사합니다.
2015-12-21 00:41:01추천 10
크래커도 정성이고 이글도 정성이넹ㆍ
댓글 1개 ▲
2015-12-21 00:55:56추천 3
레시피를 오유에 남긴 식이랄까요? ㅎㅎ
2015-12-21 00:42:16추천 9
당근 써는것에서 이미 GG
댓글 2개 ▲
2015-12-21 00:56:23추천 0
거기서 이미 한 번 지치게 되더라고요. 양도 많아서 (사실 당근은 3/4개인데...가루를 내다보니..)
2015-12-21 02:05:26추천 0
당근 채칼 고운걸로 사사삭 해서 다지기만 하셔도 될듯요...
2015-12-21 00:42:36추천 0
맛이궁금해요ㅎ시중에서파는 야채크래커 그맛이겠죵?ㅎ
댓글 1개 ▲
2015-12-21 00:57:16추천 17
아무래도 생양파즙에 생당근이 들어가는데다, 버터가 잔뜩 들어가니 구워낼 때 향은
시중에서 파는 야채크래커의 7배 쯤 향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2015-12-21 00:43:57추천 7
아이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 같아요 ㅠㅠ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
댓글 1개 ▲
2015-12-21 00:57:36추천 2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좋겠네요~ ㅎㅎ
2015-12-21 00:46:09추천 2
크래커는 진짜 대박이시네요~  오븐이라도 크면 후딱후딱인데~~ 진짜 대단하세요~~
댓글 1개 ▲
2015-12-21 00:58:19추천 1
가정용 오븐이 그렇죠 뭐~ 몇 판을 돌렸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반죽 밀어서 시작한 후로 거의 계속 돌렸으니 한 3시간 돌린 것 같네요~
2015-12-21 00:47:33추천 12
아빠...문 열어줘 밖에 추워...
댓글 1개 ▲
2015-12-21 00:58:32추천 37
어여 들어와~ 왜 밖에 나갔어? ㅎㅎ
2015-12-21 00:55:09추천 0
스크랩했어요.. 언젠가 우리 아기도 친구들생기면..ㅎㅎ
댓글 1개 ▲
2015-12-21 00:58:45추천 0
어린이집가면 바로 생기더라고요~ ㅎ
2015-12-21 00:57:29추천 1
우왕~~~♡.♡
대단해요~~

근데 진짜 무슨맛인지 궁금해요.
시중에 파는 야채크래커 맛이랑 비슷한가요..??
댓글 3개 ▲
2015-12-21 00:59:45추천 3
비슷한데, 생양파즙과 생당근이 그대로 들어가서 풍미가 7배 정도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죽의 수분 비슷한게 버터와 양파즙이 다거든요~
2015-12-21 02:48:59추천 4
풍미가 7배 차이면 ㅠㅠㅠ 아 진짜 맛있겠네요 ㅠㅠㅠ 침나와여 츄릅...
2015-12-21 13:24:10추천 0
우와ㅠㅠㅠㅠ 맛이 감히 상상이 안가네요.ㅠ
조만간 저도 한번 도전해볼까해요.
2015-12-21 01:05:17추천 7
아빠 나야
댓글 3개 ▲
2015-12-21 01:11:51추천 41
오~ 우리 어드벤처타임이 왔구나~ (무슨뜻인지..)
2015-12-21 01:21:23추천 1
ㅋㅋㅋㅋ 어드벤쳐타임이라고 애니있어여 ㅋㅋㅋ 그걸닉넴이라고하신듯!
2015-12-21 02:59:13추천 55
우리어드벤처타임이 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12-21 01:05:29추천 5
우와 아이가 좋아하겠어요 ㅎㅎㅎㅎ우후 좋은 아빠!
댓글 1개 ▲
2015-12-21 01:12:29추천 2
비행기를 좋아하시더군요. 야채크래커 먹는다고 밥도 안먹겠다고 하는거 빵을 겨우 먹였어요. 그런데 비행기가 성형하기 젤 힘든데..ㅎ
2015-12-21 01:06:12추천 2

이 아빠 멋져....
댓글 1개 ▲
2015-12-21 01:12:41추천 2
생긴건 멋지지 않아요~ ㅎ
2015-12-21 01:09:19추천 1
우와ㅋㅋㅋ진짜 대단!!!멋있어요!!!!
따님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듯!!!♡
댓글 1개 ▲
2015-12-21 01:13:01추천 0
좀 더 크면 같이 만들어 보려고요~ 그 때를 위한 연습이죠 ^^
2015-12-21 01:14:32추천 7
아빠!!!!!!!!! 여기 26년 전 잃어버린 딸이 왔어요!!!!!!!!!!!!!!!!!!!!!!
댓글 2개 ▲
2015-12-21 01:16:46추천 28
26년전... 격동의 팔팔올림픽이 끝난 이듬해였던 그 때
저는 후레쉬맨과 메칸더브이를 사랑하던 3학년 2반 반장이었죠...ㅎㅎ
2015-12-21 01:42:49추천 1
후레쉬맨과 메칸더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다간 썬가드 세일러문 네티 피치 세대...☆

그래서 야채크래커 좀 먹어보고 싶은데요. (진지)
2015-12-21 01:38:04추천 1
와아...감탄밖에 나오지 않네요... 요리실력이 수준급이시네요!! 대단하세요!! 딸이 유치원에서 자랑하지 않을까싶네요 ㅎㅎ
댓글 1개 ▲
2015-12-21 10:27:15추천 0
요리실력은..그냥 네이버블로그에서 본거 따라한거라..ㅎ 자랑하면 좋겠네요~
2015-12-21 01:39:04추천 1
대단해요! 정말 멋진 아빠네요><
댓글 1개 ▲
2015-12-21 10:27:25추천 0
감사합니다~ ^^
2015-12-21 01:46:23추천 0
와 진짜 맛있겠어요ㅠㅠ
댓글 1개 ▲
2015-12-21 10:27:44추천 0
아침까지도 야채크래커 냄새가 거실에서 안빠지네요 ㅎㅎ
2015-12-21 02:01:14추천 0
우와 대단합니다 쨩쨩
댓글 1개 ▲
2015-12-21 10:27:50추천 0
감사합니다~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12-21 02:09:08추천 0
으아 ㅠㅠㅠ실수로 뒷북 눌렀어요 죄송합니다!ㅠㅠㅠ

진짜 딸을 생각하시는 마음이나 정성이 짱이에용ㅋㅋㅋ애기들 생각하신다구 설탕 조금 넣으신것두 멋있습니당
댓글 1개 ▲
2015-12-21 10:28:06추천 0
설탕 반 만 넣어서 해봤는데도 맛있더라고요 ^^
2015-12-21 02:10:39추천 0
헐..먹고싶다..ㅠㅠ
댓글 1개 ▲
2015-12-21 10:28:27추천 0
주말에 쉬엄쉬엄 만들어보세요~ 양은 제가 올린 분량의 1/6정도로..ㅎ
2015-12-21 02:13:39추천 0
이건 두고두고 저장해두었다가
사춘기 자녀가 말을 안 들으면
보여주기 딱 좋은 글이네요.
아빠가 날 이렇게 사랑했구나~
폭풍 눈물 흘릴 듯 ㅋㅋㅋㅋㅋ
감동
댓글 1개 ▲
2015-12-21 10:28:47추천 0
만드는 과정 동영상 찍어둘걸 그랬어요 ㅎ
2015-12-21 02:24:26추천 0
제가 이글추천하려고 추천수 남겨둔듯해요(뿌듯)
진짜좋은아버지십니다
댓글 1개 ▲
2015-12-21 10:28:55추천 0
감사합니다 ~^^
2015-12-21 02:26:42추천 0
닉네임때문에 당연히 펌글일줄 알았는데...
아버님 정성에 추천박고 갑니다ㅋㅋㅋ
댓글 1개 ▲
2015-12-21 10:29:06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2:35:44추천 0
크래커와 쿠키의 차이는 구멍이라고 들었어요ㅎㅎ
숨구멍이있으면 크래커!(비스킷?켓?) 없으면 부풀어오르는 쿠키!
댓글 1개 ▲
2015-12-21 10:29:19추천 0
아..그런 깊은 뜻이 숨구멍에 있었군요 ㅎ
[본인삭제]오유유
2015-12-21 02:37:48추천 0
댓글 1개 ▲
2015-12-21 10:29:26추천 0
^^b
2015-12-21 02:49:52추천 0
와 너무 멋있는 아부지에여......
댓글 1개 ▲
2015-12-21 10:29:32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3:23:08추천 0
멋지네요! 딸이 정말 두고두고 행복해할겁니다.
저도 유치원때 엄마가 해준 요리같은거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멋진 아부지..!!
댓글 1개 ▲
2015-12-21 10:29:46추천 0
다행히 딸이 맛있게는 먹고 있는데 오래 기억해줄지 모르겠네요 ㅎㅎ
2015-12-21 03:28:26추천 0
진짜 대단하세요!
댓글 1개 ▲
2015-12-21 10:29:52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3:47:39추천 0
아이가 무척 좋아하겠어용 ! 아빠의 사랑이 담긴 크래커라니 ㅠㅠㅠㅠ 대단하시네요!!
댓글 1개 ▲
2015-12-21 10:30:04추천 0
아빠의 노가다가 담긴 크래커이기는 하죠 ^^
[본인삭제]osaka
2015-12-21 04:05:03추천 0
댓글 1개 ▲
2015-12-21 10:30:18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4:09:18추천 0
아이한테 평생 가지고갈 좋은 추억
만들어주셨네요. 먼훗날 이순간을
기억하면 무척 마음이 따뜻해질것 같아요
댓글 1개 ▲
2015-12-21 10:30:35추천 2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만들어보려고요 그럼 더 기억에 남겠죠? ^^
2015-12-21 05:01:05추천 0
야채 크래커는 튀겨야...중얼중얼...
댓글 1개 ▲
2015-12-21 10:31:02추천 0
저도 구우면서, 굽는게 크래커가 맞는걸까..했는데,
생각해보니 참크래커는 튀기기보다는 구웠을 것 같더라는..ㅎ
2015-12-21 06:13:24추천 0
최고의아빠
댓글 1개 ▲
2015-12-21 10:31:08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7:39:46추천 0
서울우유버터...좋은거 쓰시네요 ㅎㅎ
댓글 1개 ▲
2015-12-21 10:31:20추천 0
시골마트에는 저거 밖에 안들어와요 ㅎ
2015-12-21 07:47:23추천 0
엄청나다 진짜... 역시부모님은 위대합니다 '0'b
댓글 1개 ▲
2015-12-21 10:31:33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8:15:11추천 0
와..정성이대단하시다 ㅠ
멋진아빠시네요!!나중에 애기기억에 훈훈한 기억으로
남아있었음 좋겠네요 "야채크레커"라는 단어를 들으면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가득차기를
댓글 1개 ▲
2015-12-21 10:31:50추천 0
그런 훈훈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2015-12-21 09:26:11추천 0
멋져브러!! ㅎㅎ
댓글 1개 ▲
2015-12-21 10:31:56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09:34:21추천 0
아니...이아빠 멋지다 못해 진짜 슈퍼맨인듯. 아...아빠 (와락)
댓글 1개 ▲
2015-12-21 10:36:12추천 0
그냥 평범하게 과자 만드는 아빠입니다 ^^
2015-12-21 09:46:50추천 0
아빠 ???
댓글 1개 ▲
2015-12-21 10:36:26추천 0
네 아빠랍니다 ^^
2015-12-21 11:04:45추천 0
혹시... 도마에 종이호일을 팬사이즈에 맞춰잘라 깔고, 반죽을 밀어준 후 모양틀로 찍고 포크로 구멍내고 그대로 종이호일채 팬으로 옮긴 후 구워주면 안될까요? 400개를 일일이 도마에서 떼어내서 종이호일로 옮기는것도 일일것같아서요;;;;
댓글 1개 ▲
2015-12-21 11:28:19추천 0
해봤는데, 밀대로 밀 때 호일이 밀려서 바닥이 고정이 안되서 밀기가 힘들더라고요. 호일을 도마에 완전히 고정할 수 있으면 모를까..^^
다음에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기는 해야할 것 같아요. 몹시 노가다라..ㅎ
2015-12-21 11:47:32추천 0
콰콰쾅쾅!!! 아빠? 저에요 비오는데 문열어주세여..
댓글 1개 ▲
2015-12-21 16:34:11추천 0
어서오세요~ 웰컴 투 야채크래커 노가다~
2015-12-21 12:14:27추천 0
깻잎...뿐만아니라 무농약 넝산물 모두 씻어 드세요 무농약이라고 세균 없는것 아니구요 오히려 세균수는 더 많아요 그러니 흐르는 물에 씻어드셔야해요.! 꼭 그러세요 특히나 면역 약한 아이가먹을거라면요
댓글 1개 ▲
2015-12-21 16:34:34추천 0
아..그렇네요. 항상 씻어 먹는 편인데, 물기때문에.. 주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15-12-21 12:14:56추천 0
아빠 저도 한입만 주세여 아 'ㅇ'
댓글 1개 ▲
2015-12-21 16:34:40추천 0
아~~~~
2015-12-21 12:38:04추천 0
멋지세용!ㅎㅎ
댓글 1개 ▲
2015-12-21 16:35:00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12:48:16추천 0
아빠의 정성은 ㅊㅊ!!!
저희 신랑도 7시간동안 할 수 있을지..ㅋㅋ
댓글 1개 ▲
2015-12-21 16:35:24추천 0
계속 서서 허리굽히고 하니 허리아파요~ 7시간은 시키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ㅎㅎ
2015-12-21 13:01:59추천 0
저도 어린이집 보낼 머핀 만드려고 계획중인데 여긴 가정이라 얼마안되서 하는거지 저정도면 전 꿈도 못꿀듯ㄷㄷ 대단하세요
댓글 1개 ▲
2015-12-21 16:35:45추천 0
다른 집도 머핀이니 쿠키니 해오는 것 같더라고요 ^^
2015-12-21 13:10:26추천 1
와 채 엄청 잘써시네요 채선당에서 일하세요? ㄷㄷ
(채선당의 발음이 채썬다와 비슷한부분이 웃긴부분입니다)
댓글 1개 ▲
2015-12-21 16:35:57추천 2
웃긴부분에서 크게 웃었습니다 ^O^
2015-12-21 13:25:57추천 0
우리아들도 잘먹을거같아요.우왕
짱짱멋지십니다^^
댓글 1개 ▲
2015-12-21 16:36:12추천 0
양을 좀 적게해서 한 번 만들어줘보세요. 좋아할거에요 ^^
[본인삭제]리나칼루세프
2015-12-21 16:53:38추천 0
댓글 1개 ▲
2015-12-21 19:00:35추천 0
한 번 해봐야겠네요. 종이호일 도마에 고정 ㅎㅎ
2015-12-21 17:41:15추천 0
와 정성이 대단하세요~!!
딸아이가 엄청  자랑스러워할 것같아요
^^
댓글 1개 ▲
2015-12-21 19:00:42추천 0
감사합니다~^^
2015-12-21 23:07:34추천 0
.
댓글 1개 ▲
2015-12-21 23:38:30추천 0
^^
2015-12-22 20:41:42추천 0
우와..부럽다..덕분에 따님과 친구들이 멋진 파티를 보낼 수 있겠어요!
댓글 1개 ▲
2015-12-31 17:28:47추천 0
다행히 다들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
2015-12-23 13:09:22추천 0
이글 보고 야채크래커 먹고싶어졌어요,,,사러갈까,,,,,힣
댓글 1개 ▲
2015-12-31 17:29:05추천 0
수입과자 중에도 야채 크래커 있었던것 같아요~
2015-12-24 06:46:40추천 0
와 대박 파는거 같아요ㅠㅠ똥손은 크래커사러 갑니당...총총
댓글 1개 ▲
2015-12-31 17:29:16추천 0
양 적게 해서 나중에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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