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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베오베의 중국집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cook_114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구소장
추천 : 14
조회수 : 136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9/15 22:34:44

베오베에 있는 그 곳... 항상 보면서 군침만 흘리고
대체 생고기탕수육은 무슨 맛이냐?! X.O 볶음밥은?!!!!!
했었는데 그 동네에 갈 일이 생겨서 저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가 좀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저와 일행 포함 3팀이 있었고 뒤에도 5팀 정도 더 있었어요.
결국은 마지막팀 번호표까지 나눠준 알바분이 '재료가 떨어져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라고 하시더군요.

4~50분 가량을 밖에서 이리저리 배회하면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드디어 입에 넣었습니다!!

저의 주문은 

IMG_6357.JPG

우선은 해물짬뽕!!
주꾸미와 꽃게도 그렇지만 저 동그랗게 도사리고있는 새우의 비주얼이 아주 압권입니다!
사진에서 봐도 알겠지만 국물이 기름기가 적어서 깔끔하게 매콤하고 조금 식어도 보통 짬뽕 특유의 기름막이 생기거나 기름이 둥둥 뜨는게
없어서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다음은...

IMG_6355.JPG
IMG_6356.JPG

X.O 볶음밥.
예전에 어떤분이 '밥알이 흩날리는 볶음밥을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라고 하셨던 글을 본 거 같은데 저렇게 퍼슬퍼슬한 식감의
볶음밥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었어요. 밥에서 살짝 불냄새도 나도 곁들인 짜장소스도 짜지않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짬뽕국물대신 나오는 계란국은 일행의 짬뽕을 뺏어먹은 뒤 매운맛이 약한 저의 혀에 붙은 불을 식혀주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IMG_6354.JPG

오 이건 비쥬얼부터 남다른.
바로 그.

생고기탕수육.

크허억... 여기선 찍먹파가 설 자리가 없습...

우선 덩어리가 큽니다. 커요. 새끼손꾸락 만한 탕수육 덩어리와 차원을 달리하지요!
그리고 생고기를 쓰니 역시 촉촉하고 바삭한 고기와 튀김옷...
소스를 과하게 붓지않고 적절히 소스의 맛만 느낄 수 있게하여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도록 한게 포인트 같네요.
덕분에 마지막 한조각까지 튀김옷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게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엔 마파밥이랑 중새우를 먹어보고싶긴 한데
웨이팅 줄을 경험하고나니 꽤 시간여유가 있는 날에나 가야겠구나 싶어요.

아 그리고 베스트에 보니 이 곳 글 처음 올린분이 글 남기셨던데 
정말 감사합니다!!!


어...음... 마무리는...

안녕히 주무세요.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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