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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양이 버리고 싶다...
게시물ID : animal_1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ht.Is.not
추천 : 2
조회수 : 258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0/08/29 20:51:07
어쩌다 어멋님 친구분께 얻게된 고양이들...




이 녀석들은 악마가 확실하다...

밥하고 멸치를 섞어서 주면 멸치만 다 골라내서 쳐먹는다...

그러곤 나 밥먹을때 되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그리고 마당에다 키워 놓는데

놀건 밖에서 다 쳐놀고 자꾸 집 안에 들어와서 똥을 싸놓는다.
(대체 비결이 루팡도 아니고 이렇게 잠입을 잘하다니)

처음엔 귀여웠다.

날이 갈수록 나의 분노심은 하늘을 치솟고 있다.

마당에 개도 키우는데 개들은 묶어 놓았다...

맘 같아선 개 목줄을 풀어 버리고 싶다.

내가 버리고 싶다 말하면

우리 누난 미쳤냐고 그런다...

아놔 한달에 한번 집에 오는 주제에(나 백수 아님)

개들은 말 잘듣는데

얘네는 때려도 말도 안듣고

으앛앙라카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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