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에서 ‘0점 다이빙’을 선보인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 보드 예선에 출전한 슈테판 펙(독일)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경기 2차 시기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 반 회전하는 서머솔트를 시도 하던 중 균형을 잃으며 등부터 입수 하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심사위원 7명은 만장일치로 그에게 ‘0점’을 주었다.
슈테판 펙은 1차 시기에서는 67.50의 점수를 받았으나 2차 시기의 결정적인 실수 탓에 29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