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인 소견을 써봅니다. 

패키지 게임부터 시작한 유저의 특성인지. 아니면 단순한  취향인지 몰라도. 

온라인 게임에서 부캐를 키우는걸 그리 좋아 하질 않앗습니다. 

캐릭터 하나에 집중 해서 각종 스킬과 그 특성 그외 공략 법등 그걸 익히는것만으로도 

벅찬 감이 잇었으니까요. 

라이트한 게임. 예를 들어 던 파 같은 경우엔 캐릭터 딜 사이클만 익히고 보스들 센공격 나오는거 만 알아도 

이계던전 같은 건 빼고 어느정도 클리어가 가능햇으니까.. 부캐를 키우는게. 사실 큰 부담은 없엇지요.

하지만 , 좀 하드해진 게임들은.. 특히 몬헌의 경우엔. 캐릭터의 장비선택으로 사냥의 난이도를 

가능한대로 조절할수있엇고.(이게 쉬운걸 어렵게는 가능하지만 어려운걸 쉽게 하는건 거의 없엇지만요..)

장비 를 파밍하고 하우징 하는거 그런 소소한 재미들사이에. 사냥의 난이도를 올려서 잡는 분들도잇엇지요. 

제경우엔. 몬헌은... 다른분들 태도 , 대검, 크로스 보우로 좀 쉽게 가실려고 하는걸. 당시 길드 특성상 

건랜스 로 모든걸 돌파 하자는 성격이엇습니다. 방어구 스킬 조합도 까다롭고, 컨트롤 자체도 대중적인 

대검보다는 확실히 하드한 그런 성격의 무기엿는데... 이게 익히다 보면 상당히 재밋어서 나중에 대검들면 

참 재미없다고 느끼기도 햇어요.  덕분에. 건랜스의 모션  스킬 적용, 회피 타이밍 스텝 구간 등등 

그런거 연구 하면서 햇엇고. 또다른 종류의 하드 한 무기인 활은 들어볼 생각도 못햇죠.. 건랜스 만으로도 

벅찻으니까요. 

그리고. 몬헌은.. 갓습니다. (잠시. 애도.. ㅜㅜ)

블소를 시작 하고 권사 부터 햇고. 블소 특성상 하드한 게임이기에. 권사 하나 잡고 스킬 분석 하고. 하는것만으로도

헉헉 대면서 어찌 저찌 만렙을 찍고 4대인던을 돌고 그러고 잇엇습니다. 문파내에. 엄청 귀여운 소환사 하나가있어서 

소환사 욕심이 낫지만. 버그냥이 라느니 솬보살이라느니, 거기다 저를 믿고 같이 던전을 돌고 하는 문파원들 덕에. 

소환사 키울 생각을 안햇죠. . . 권사 부터 익숙해 지고보자. 라고 생각 해서요. 

얼마전 패치로 외팔이가 되니 착잡 해지더라구요. 뭔가. . . 4대인던이든 포화란이든 같이 가자 라고 하는게 미안해지고 

앞에서 버텨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게 되니. 마음의 대들보가 무너진 기분.. 뭐 그랫습니다. 

그리고 난후..

문파내에서 소환사 다들 키워보자고 해서 소환사를 결국 만들게 되엇죠. 

음..... 왜 자캐짤을 올리는지. 왜 게임하다 스샷을찍는지, 왜 그래픽 카드를 올리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깨닫고잇습니다. ㅎㅎ

그외에도. 권사 하나에만 치중하다가. 다른 클래스의 딜 사이클 스킬 특성등을 대충 개요만 짜놓고있던 와중에. 

직접 사용하고 키워보니 수박 겉 핱기 식의 지식이 아닌 스킬의 이해 를 확실히 좀더 심도잇게 할수잇더라구요. 

권사로 하면 이러한 스킬을 쓸때 소환사로는 이정도의 스킬을 사용하고 이스킬의 쿨과 내력소비가 어느정도되니. 

어느정도의 구간이 필요하고. 등등을요. 

블소특성상 파티플레이는 필수이고. 다른 파티원들을 이해하는데는 직접 키워보는게 좋다고 생각하게 되엇습니다. 

그러니 본캐 파밍 어느정도 끝내셧다 싶으신 분들은 부캐도 건드려보세요. 또다른 재미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