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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헬스관련 사람과 다툰 썰
게시물ID : diet_114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h515
추천 : 4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16 13:26:36
지금으로부터 2년전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만나던 친구와 같이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던중

눈에 띄는 하나의 입간판을 봤습니다

3개월 몸짱이라는 타이틀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비포 애프터 사진의 입간판 이였습니다. 

몸짱이라는 걸 한번쯤 꿈꿔본 사람으로써  소싯적 10개월동안

헬스장에서 상주해본 기억이 있어

같이 있던 그친구에게 얘기했습니다

"이게 가능 하긴 한걸까? 나는 죽어라 해도 이렇게 안되던데.."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어디서 나타난건지, 벌크업인지 살크업인지 분간이

안되는 한 분이 다른 사람도 들어란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그건 그쪽이 운동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 말 하는거에요"

"제대로 해본거 같지도 않아보이는데 가능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기분이 몹시 상하더군요 그래서 비포 사진 중 1주차 사진과

그분을 번갈아 봤습니다

"그쪽도 이제 운동 시작하신거 같은데 열심히 운동해서

3개월 후에 이런 몸짱 되시길 바래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죽일듯이 쳐다보시더군요

마침 신호도 바꼈겠다 그냥 가던길이나 갔습니다.

여름이면 누구나 좋은 몸을 꿈꾸고 계획하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그렇게까지 광고를 하는게 좀 이해가 되질 않네요.

퍼스널 트레이너라는 위치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그런 분들까지 덩달아 욕 먹는 모습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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