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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김치, 더덕무침, 오이소박이 만들었습니다.
게시물ID : cook_114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3
조회수 : 31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16 00:10:52





오늘 재래시장 장을 봤습니다.

우엉이 햇것으로 나왔고, 오이가 2,000원에 7개... 더덕 등등.

우엉김치, 오이소박이, 더덕무침 만들었습니다.


만든음식 올리면 레서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레서피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밑에. 퇴근 후 서둘러 만드느라 과정샷이 부족합니다.




끝.jpg




1. 우엉김치(우엉 500g 기준)

우엉 500g, 액젓 3T(취향대로, 저는 여러생선이 섞인 합치젓) 고춧가루 반컵, 마늘 다진거 2T,다진생강 2t
찹쌀가루 1/4컵을 물 1컵에 개어서 찹쌀풀을 끓임, 다진양파 100g,
→ 생략가능한 부재료 더 : 홍고추와 풋고추 각 1개, 부추 50g 


우엉절임.jpg

토종 우엉을 껍질을 벗기고 썰어줍니다.
우엉을 반 가르고 4cm 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전 크게 하죠. 채썰지 않아요.  
물 붇고, 우엉 넣고 식초를 한숟갈 넣어서 잠깐 담구었다가 꺼냅내다. 갈변을 방지.

건진 우엉을 채반에 받쳐 물을 빼고, 물 5 : 소금 1로 만든 소금물에 넣어 1시간 절입니다.

다 절여진 우엉을 다시 채반에 받쳐 물을 빼고, 5분 정도 쪄줍니다.
(우엉을 좀 굵게 하는 것이 저희집 방식입니다. 얇게 채 썰면 안 찌고 하셔도 될 겁니다)

쪄낸 우엉을 식혀서 놓고요...

우엉김치 양념 준비 해요~

우엉양념.jpg



위의 분량대로 액젓, 고춧가루, 다진양파, 마늘 다진 거, 다진생강, 찹쌀풀, 홍고추 어슷썬거, 풋고추 어슷썬거를
다 넣어서 버무립니다. 
양파를 다졌다고 썻는데 갈아넣는 게 맞습니다.
물이 없으면 믹서기에 갈기 힘드니까, 액젓과 양파를 넣고 믹서기에 갈면 잘 갈립니다. 홍고추를 썰지 않고
여기 넣어서 같이 갈아도 좋아요. 마늘 생강도 다지기 힘들면 여기다!

위의 우엉과 양념을 버무려서 반찬통에 넣으면 끝입니다.


우엉김치완성.jpg




2. 더덕무침(더덕 300g 기준)

더덕 300g,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참기름 1T, 매실액 7T, 마늘 2t
→ 생략가능한 부재료 더 : 쪽파 2 줄기

더덕의 껍질을 벗기고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잘게 썰어줍니다.
두들겨서 적당한 크기로 써는 게 좋더군요.
취향대로 그냥 납짝하게 썰어도 좋고요.

이렇게 손질한 더덕을 위의 양념과 버무리시면 끝입니다.
좀 간단하여 레서피 쓰끼가 그러네요. 양념 비율만 맞추시면 맛있습니다.

요즘 더덕이 재배가 되니까 가격이 비교적 쌉니다.

매실액이 없으시면 설탕과 식초를 적당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진만 올릴께요.

더덕깐거.jpg
더더두드림.jpg
더덕완성.jpg


깨를 넣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검은깨 넣었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더덕의 진액과 양념이 어우러집니다.

 
3. 오이소박이

오이가 한창 많이 나올 시절이라서, 오이를 조금 사고 싶어도 2,000원에 7개 주더군요.
가족이 많지 않으면 생으로 먹기 부담스러우니 5개는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2개는 샌드위치용으로 절여 놓아요.
남은 거 야채칸에 넣어두고 버리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ㅠㅠ 

오이소박이 레서피 적을께요.

오이 5개, 
부추 한줌 100g(재래시장 구석진 곳에 보면 직접 조금씩 텃밭에 농사지어서 한줌씩 파는 할머니들 부추 있습니다.
그런 거 사면 좋은데, 구하기 힘드시면 마트에서 한단씩 파는 거 사셔서 부추김치 담고 남는 거 쓰세요..;;)
쪽파 몇 줄기(없어도 됨)
찹쌀풀 : 물 2/3컵 + 찹쌀가루 1T 개어서 풀을 쑤어놓습니다.
양념 : 액젓 5T(멸치나 갈치나 뭐든), 고춧가루 6T, 마늘 1T, 설탕 1T, 생강 1/4T, 소금 1/4T, 다진양파 3T


만들기.

오이 겉을 쑤세미나 굵은 소금으로 씻어 주세요. 
4 ~ 5cm 씩 잘라서 세로 방향으로 칼집을 넣어주는데, 끝은 1cm 남겨두어 양념을 넣게 손질합니다.







오이1오이절임.jpg



오이를 절여야 함!... 뜨거운 소금물!  위의 사진처럼.
물 5컵에 천일염(걍소금도 ok)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끓인 소금물을 뜨거운 상태로 위의 오이 손질한 것에 부어서 절입니다.
1시간 절입니다. 절인 오이를 씻지 말고 채반에 받혀서 물을 뺍니다.
좀 무거운 걸로 눌러주면은 좀 더 씹는 맛이 좋은데, 시간이 걸려서 생략.

위의 레서피 적힌 분량 대로,  양념도 위의 분량 대로, 
찹쌀풀 끓인 것에 양념을 모두 넣어서 잘 섞어 주고, 물을 뺀 오이에 버무립니다.

오이소박이양념.jpg


오이에 칼집을 넣어 둔 곳에 양념속을 넣고 겉에도 발라줍니다.
칼집낸 오이의 틈새로 양념속 마련한 것을 조금넣고, 겉에 바르면 됩니다.

숙성시켜 드시면 됩니다.
오이소박이는 쉬 물러지니까, 김치냉장고에 보관 하시거나 조금씩 담구어 드셔야 겠죠.


오이소박이완성.jpg




오이 7개 사서 2대 남았어요.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넣기위해 소금에 절입니다.
버리지 않아요.

이거 제가 피클보다 좋아하는 거라...
절여서 얼리고 하는 과정이 있는데, 오늘은 절이는 사진만 올릴게요.

오이샌드위치용.jpg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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