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손님은 싼거니까 싫어하나봐요.. 기분전환겸 머리 자르러 갔다가 15분만 기다리래더니 하도 오래기다리게 해서 제 뒤에 온 사람들 먼저하길래 (저도 예약 안하고 뒷사람들도 예약손님 아님) 직원분께 물어봤더니...제 뒷분은 뿌리염색 하시는 분이고 저는 커트만 하는거니까 손님 머리 잘라줄 시간 없으니 저보고 다음에 오라는 말을 들어서..뻘쭘해서 그냥 나왔어요..이런일도 다 있네요...
되게 속상해서 집오자마자 좀 서러워서? 쪽팔려서? 울었는데...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털어놓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