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2. 과자를 먹지 않는다.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
라면을 끊은 지 칠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43일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35일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29일 되었습니다.
<금요일>
-아침: 사과즙 + 미숫가루2 + 견과류 반줌 = 490kcal
-점심: 잡곡밥 + 미역국 + 돈채호박볶음 + 청경채 겉절이 + 양상추 샐러드 + 김치 = 670kcal
-저녁: 단호박 샐러드 + 우유 + 씨리얼 = 567kcal
-간식: 아이스크림 = 245kcal
-술: 맥주 700 + 홍합탕 = 518kcal
총합 = 2490kcal
<토요일>
-하루종일 견과류와 사과즙, 가끔 초콜렛만 먹어서 정확한 칼로리 측정을 못 하겠습니다..ㅠ
<일요일>
-아침: 순두부찌개 + 밥 1/2공기 = 409kcal
-점심: 순대국밥 + 반 1/2공기 = 510kcal
-저녁: 보쌈 정식 = 453kcal
총합 = 1372kcal
<월요일>
-아침: 바나나 1 + 삶은달걀 1 + 사과즙 + 초코우유 = 583kcal
저번 주는 술도 잘 참고, 선방하긴 했습니다만...
토요일 식단이 마음에 걸리네요.
저것만으로도 배가 그닥 안 고팠던 걸로 봐서 결국 폭식에 가까운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뱃살이 나온 것도 같구요..ㅎ...
오늘 한 운동은
1. 40 분 수영: 보드 잡고 자유형킥 + 보드 잡고 자유형 스트로크 + 자유형 + 두 손 뻗고 배영킥 + 팔돌리며 배영킥 + 성인풀 자유형 30m
주말에 자유수영하려는 제 모든 계획은 급격한 컨디션 악화로 다 무산됐습니다. 자전거도 못 탔구요..ㅠㅠ
헬멧은 도착했는데 왜 타지를 못 하니..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오늘도 컨디션은 회복되지 못 했습니다.
전날에 술을 마신 것도 아니었는데 계속 숨이 차고, 킥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궁금증을 몇 개 풀었습니다.
왜 어쩔때는 자유형을 할 때 숨이 차고 왜 어쩔 때는 숨이 안 찰까 궁금했었는데,
강사님이 오늘 제가 호흡할 때 고개를 쳐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혀 그런 의식도 없었던 저인지라 깜놀.
그리고 의식적으로 고개를 안 들려고 했더니 바로 호흡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문제는 결국 제 자세에 있었네용...
배영도 제가 지그재그로 가는 게 미스테리였는데,
강사님께서 수면 아래에서 팔을 가져올 때 처음부터 힘을 주면 옆으로 가는 거라고 말씀해 주셔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팔이 수면 아래로 내려간 다음에 걍 살포시 가져왔더니 일직선으로 잘 갔습니다.
알고나니 허무한 이유..헤헤
그리고 배영시 방향 조절하는 법도 알려주셨습니다.
고개를 이케 저케 돌리면 돼요. 아항~
꼭 제가 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가는 것 같네요. 다게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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