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회는 "김씨는 비정규직 신분의 여사원이라는 약한 고리를 골라
성추행을 반복적으로 저질렀다"며 "그런데도 파업 불참자에 대한
선심성 시혜라고밖에 볼 수 없는 정직 2개월이라는 경징계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사람을 MBC 뉴스의 얼굴이 되는 특파원으로 내보내겠다는
회사의 결정은 비상식을 넘어 누가 봐도 기가 찰 노릇"이라고 개탄했다.
여기자회는 "김씨를 특파원으로 보낸다면 MBC는 앞으로
성범죄자에 대한 비판 보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 청와대가 윤창중 전 대변인을 다시 업무에 복귀시킨다 하더라도
우리 뉴스는 일언반구도 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김씨도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기자라는 직종을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돌아보고 특파원 신청을 자진해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MBC여기자회는 지난달 성폭력 및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가
합의금 4000만원을 주고 풀려난 보도국 정치부 소속 계약직 영상PD 김모씨를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30605170407730 에휴....더러운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