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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여자..그리고 선택
게시물ID : gomin_11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
추천 : 1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1/28 13:36:05

안녕하세요 오유분들.

하도 답답해서 여기에다가 고민글을 쓰게 되네요.



알던 여자 두명이 있는데요.

한명은 작년 5월 정도쯤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한살 차이인데 처음에는 저도 그냥 보통 여자로 보였습니다.

성격은 활발해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구요.

생긴건 봤을때 '좀 예쁘네' 정도인데 얼굴보다는 사실 몸매가 좋거든요.

그래서 주위에서 섹시하다고 인기도 많고.

아무튼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갑자기 요 근래 들어서 눈에 밟히는 겁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다가도 갑자기 얼굴이 떠오르고.

괜히 들이댔다가는 주위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겁도 나고. ㅠㅠ



다른 한명은 몇년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나이가 많이 어린지라 여자라기 보단 그냥 동생처럼 보였습니다.

그저 귀엽고 착한 동생이요. 얘가 애교가 많아서 귀여운 짓을 많이 합니다 ㅎㅎ

그러다가 몇달 전부터 일 때문에 일본에 간다더군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떠났는데 얼마 전에 다시 급한 일 때문에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얘가 일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좀 수척해졌더군요.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사태가 심각하더군요.

개인 집안 사정이라 정확히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어려운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보니까 저도 힘들더군요.

도와주고 싶어도 제가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게 아니라서..

그런데 그런 안쓰러운 마음이 요즘들어 '얘를 지켜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사실 나이차가 5살 정도 나거든요.

괜히 어린애 건드렸다가는 나도 힘들고 얘도 힘들거 같아서 참고는 있지만.



후..어떻게 해야 할까요..?

효성아 지영아 나 어떻게 하면 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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