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퓨마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어떤 미국 아저씨가 그럼 우리 퓨마를 만나러 가볼까요
이러면서 차에 개 3-4마리를 태우고 산에 도착
그리고 개들에게 위치 추적기를 달아주고 산에 방사
얼마뒤 개들이 멈춰서 한 나무 밑에서 짖고 있음
가보니 퓨마가 개를 피해 나무위로 도망가 있음
아저씨가 개들을 진정 시키자 퓨마가 내려옴
용감한(?) 아저씨는 퓨마에게 다가가서 목줄을 채움.
좀 평평한 곳으로 퓨마를 데려와서 개 훈련 시키듯 조련을 시킴
그리고 다음날인가
이번에는 개 없이 퓨마를 찾아 보기로 할까요
이러면서 산으로 출발
산에 별로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나무 밑에 앉아있는 퓨마 발견
용감한 아저씨와 카메라맨 아무 무기도 없이 접근
가만히 있던 퓨마는 사람들이 5미터 정도까지 접근하자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봄
그 아저씨는 이 이상은 접근하면 위험하겠어요 이러면서 그 자리에 멈춤
그러자 퓨마도 다시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얌전히 앉아 있음
암튼 저 다큐 멘터리 내용이 저랬습니다.
좀 놀랐어요.
퓨마하면 체격은 표범과 비슷하고 미국에 사는 고양이과 동물중 갑이라고 들었는데
그 아저씨가 별로 무서워 하지도 접근하니까 이상하더라구요.
표범이었다면 그런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을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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