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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확실히 나보다 머리가 좋은득요.txt
게시물ID : freeboard_1144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2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05 14:59:37



오늘 아침 새벽같이 마눌이 회사에 갔음



그리고 점심쯤와서 문자가 하나 왔음


마누라 : 카톡 좀 한번 봐바



왔길래 봤음 


마누라 : 나 오늘 출장갔다가 일찍끝나는데.. 회사들어오지말고 그냥 일찍 가래




한참을 생각했더니.. "오~ 굿!"


카톡을 보냈음



나 : 아.. 잘됐네.. 본가에서 애 밥먹이고 집에 가있어!



마눌 : 싫은데?
나 : 뭐??


마눌 : 나.. 영화관 가서 영화볼거야.. 
나 : 어.. 그럼 난 퇴근하고 애 델고 집에갈게


마눌 : 싫은데?
나 : 뭣!?


마눌 : 영화 나 다 보면 시간 맞춰서 나 영화관 앞까지 데리러와.. 타고가게..




햐.. 365일 박기사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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