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받은 문자메시지입니다.
점심을 같이 먹자고 방문하여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상한 문제메시지를 받았다며 보여준 것입니다.
열성적이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당비도 내고 있던 당원인데 이런 문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혹시나 피싱이나 스미싱 같은게 아닐까 하여, 직접 서울시당 전화번호를 검색한 후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해보니
탈당계가 접수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탈당신청 한 것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탈당계를 접수한 사람이 누구냐고 문의를 하니,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대면서 그 사람이 접수를
했다고 답변을 해주더군요.(그나마 기록이 남아 있어서 다행)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참 궁금합니다. 우선 서울시당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어떻게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탈당계를 맘대로 접수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한 후에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인은 본인의 지역구 사무실에 가서 좀 알아보고 항의를 하겠다며 조금전 헤어졌습니다.
이거 무슨 일일까요? 진짜 기분이 더럽습니다.
혹시 비슷한 문자메시지를 받은 분들이 또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