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 검찰이든 박근혜 검찰이든 문재인 검찰이든 검찰이 하나의 세력으로 행동했다는 것...
즉 그들이 누구의 하수인인적은 없고 정치권력과 무언가를 교환하고 야합했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음...
그래서 노무현이나 문재인같이 검찰들과 타협하지 않는 정치권력이 나타나면 무조건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
게다가 검찰은 내부비판을 수용하지 못하고 그런 목소리가 나오면 비인간적으로
따돌림을 하는 조직임
자정작용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시각임
2. 언론은 주체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 아님...
출입처에서 얻은 정보가 그들이 취재하는 90%의 사실임...
말하자면 출입처와 이미 한몸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더이상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함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출입처시스템을 없애는 정책을 다시 펴야 함
브리핑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따로 사실을 취재토록 해야
정상적인 팩트체크가 될 것 같음
출입처 시스템 때문에 정부가 발표하는 모든 오보가 거침없이
국민에게 전달됨
문재인 정권 같이 정부 검찰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면 검찰 언론이 완전히
한편이 되어 되려 정부를 공격할 수 있음
3. 행정부 권력을 가져왔고 지방정부도 가져왔음
그럼에도 행정부 내에 있는 검찰 세력을 검찰총장 하나 잘못 앉혔다고
모든 권력을 잃을 판...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
내년 총선은 역대급의 전쟁터가 될 것이고 반드시 이겨야
다시는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을 것임
4. 지금 우리나라는 내전 상태에 있음
사법부는 이러한 혼란을 제일 싫어함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나라가 안정될 수 있는 방향으로
판결을 낼것임
정경심 교수 구속도 사법부의 안정지향적인 속성을 드러냄
그들은 조국이 져야 대한민국이 조용해 질 것으로 판단한 것임
그래서 총선에서 승리를 해야 사법부도 제대로 된 판결을 할 것임
5. 우리나라 여론지형은 대대로 7:3이나 6:4 정도로 우파쪽이 승기를 잡았으나
(우리나라의 역사가 생각보다 오래지 않고 실제 정상적인 여론이라는 것이
있은 적이 언제부터인지 생각해 보면 지난 30년 정도가 정상적 여론으로 보임)
지금은 정확히 5:5로 나누어 졌음 ... 즉 모든 사건이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진영논리가
옳고 그름을 좌우하는 유일한 잣대가 되는 사회가 되었는데 그 싸움이 이제 첨예해 질 것임
그러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분위기는 완전히 바뀔 것임
중도층이 흡수가 되고 시스템에서 극우들이 퇴출될 수 있늩 토대가 마련될 것이기 때문...
그제서야 입법 행정 사법 권력을 온전히 가져와 촛불혁명이 완성될 수 있음
즉 내년 총선은 촛불 혁명의 완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사상 향후 몇백년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