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중진국 함정'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난 나라는 아래의 13개국이다: 적도기니, 그리스, 홍콩, 아일랜드, 이스라엘, 일본, 모리셔스,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 대한민국,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일본은 1960년에 소득이 그리 높지 않았는지는 몰라도 이미 제국을 경영했고 미국과 세계 대전을 벌였던 나라이다. 이미 선진국이었다는 얘기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식민지-제국 운영의 경험이 있다.
이스라엘은 선진국 유대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일랜드는 유럽 통합의 혜택을 받았으며 최근 유럽 재정 위기를 겪었다. 그리스는 아직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도 최근 재정 위기가 발생하였다.
홍콩과 푸에르토리코는 독립국이 아니며, 대만 역시 제대로 된 나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적도기니는 인구 70만의 산유국이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도시 국가이며, 모리셔스 역시 인구 120만의 소국이다.
결국, 대한민국은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대표적인 모범 사례이다.
세계은행은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발전된 인프라에의 접근, 재산권 보호, 노동시장 개혁, 혁신을 위한 기술 교육과 연구 개발. 우리나라는 이런 정책들이 잘 시행되었다는 얘기다.
앞으로 우리가 관심깊게 지켜봐야 할 나라는 바로 중국이다. 최근의 고도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아직 중진국에 머물러 있다.
http://siteresources.worldbank.org/EXTPREMNET/Resources/EP98.pdf
[출처=네이버 블로그]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온 나라의 대표 격인 한국|작성자 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