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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총선을 준비하는 민주당의 상태에 대한 잡상
게시물ID : sisa_1145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두선생
추천 : 12
조회수 : 12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11/06 18:18:45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상당히 빨리 총선기획단을 꾸리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니 지난 총선때 벌어졌던 혼파망의 반면교사라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20대 총선 전 15년과 16년의 민주당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때 벌어진 사퇴타령과 비대위 운운하거나 중진 용퇴 운운하는 자칭 소장파들의 난립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국민의당으로 떨어져 나갔지만 문재인 당시 대표는 친문패권이라는 오명때문에 김종인이라는 외부인에게 비대위를 맡겨야 했고 선거전략을 담당해야 했던 이해찬 의원은 김종인의 갑질때문에 임시로 탈당까지 하는 부작용이 남았었죠. 그리고 김종인이 지 멋대로 휘두른 공천덕에 이언주같은 부작용도 남았었고 지역주의 선동에 휘말려 호남지역에서 결과가 좋지 못했죠

현 시점에서 총선기획단의 면모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왜 금태섭을 기획단에 합류시키냐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중도층에게 반대의견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보면 되고, 당내 싱크탱크의 대표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지난 총선때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당을 위해 받아들인 정청래,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20대 정치유튜버인 황희두, 등등 지지층과 중도층을 포용하려는 총선의 목표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자유당이 하루가 멀다하고 벌이는 삽질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군검경과 언론을 등에 업은 살아있는 권력이자 숨통을 끊어야 하는 위협적인 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목표인 적폐청산과, 향후 민주정권을 위한 반석을 다지기 위해서 당 지도부, 당원, 지지층,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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